엄마와윽 관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느 날 공부하고 밥 먹으러 집에 오는데 엄마가 점심으로 볶음라면 드시고싶다니까 제가 끓어드리겠다고 했어요. 그때 한여름이라서 힘들었지만 내가 끓이는게 마음 편해서 해드리겠다고 근데 저희 엄마는 꼬들꼬들하고 진한거 좋아하시는데 제가 물조절을 너무 못한거죠 엄마는 이걸 어떻게 먹냐..버려 짜증내시는데 제가 갑자기 거기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거에요

그래서 그릇을 들고 라면을 싱크대에 확 부어버리는데

의도치 않게 접시까지 깨먹은거죠.(이건 제가 잘못한 일이에요) . 거기서부터 냉전이 시작되었어요. 그 후 학생인 저는 다시 스카로 도망갔고 밤마다 일부러 늦게 들어와요. 사실 접시 깨먹은 날 집 오는 길에 엄마가 톡으로 이 배은망덕한 년 너 다시는 엄마라 부르지 마라 이렇게 보내신거에요. 거기에 상처받고 더욱 반항심이 든 저는 그 다음 날 밤 집에서 남동생 붙잡고 너는 나를 때리든 아빠한테 닥쳐라고 말하든 엄마는 항상 너를 예뻐하시는데 나는 한 번 깨먹었다고 배은망덕한 년이 되네. 약간 일부러 들리 듯이 투덜거리며 말했어요. 자는 줄 알았던 엄마는 너 닥쳐 씨발년 이러시는거에요. 저도 너무 화가 나서 엄마가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지 말지 그랬어 이랬죠ㅠ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항상 저는 엄마한테 앵기고 애교도 많았거든요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머님이 말씀을 너무 과격하게 하시는 건 아닌가 싶어요. 좋은 마음으로 요리를 해드렸고 그것을 뭐라고 하는 건 과합니다. 또한 접시 깬 것은 잘못이기는 하나 고의로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뭔가 자초지종도 듣지 않고 감정싸움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질문자님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엄마한테 애교도 많고 예쁘고 착한 딸 같은데 듣고 있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어머님이 지금 현재 상황이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민감하게 대처하고 딸에게 못할 욕까지 하다니 조금은 의아합니다. 일단은 엄마와 진솔하게 대화를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고 맛있는 꼬들 라면 다시 대접해서 애교 부리면서 대화 신청해 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감정적인 대화 말고 이성적인 대화로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