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상청이라는 이름은 1990년 현재와 같은 이름을 얻으며 지금 모습으로 개편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의 역사는 매우 긴편 입니다.
고려 초에는 태복감과 태사국이라는 기관에서 기상 관측에 관한 일을 하였고, 1308년에 서운관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서운관은 조선시대에도 이어졌으며, 세조 때 관상감으로 개칭되었는데, 관상감은 조선시대 말까지 행정관청인 동시에 연구기관이었고, 또한 관측소와 교육기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였습니다.
고종 때는 관상감이 관상국을 거쳐 관상소로 변경되었으며, 1907년에 통감부관측소와 부산, 목포, 원산, 용암포, 성진 등에 지소가 설치되면서, 관상소는 폐지되었습니다.
해방 후에는 1962년에는 교통부 소속으로, 1967년에는 과학기술처로 이관되었다가 1981년에는 중앙기상대로 이름을 바뀌었고, 1990년 현재와 같은 모습으 갖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