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인간이 먹는 밥을 먹으면 안좋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가장 큰 이유는 높은 비율의 염류(소금)와 당(설탕) 때문입니다.강아지의 체구는 사람에 비해 매우 작은 편이며, 체구에 비해 위장관이 잘 발달한 동물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사람에게는 크게 치명적이지 않은 소금이나 설탕도 강아지에게는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췌장을 포함한 위장관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데미지가 누적될 경우 전신다발적인 내과질환이 초래되기 때문에 과거 소위 '짬밥'을 먹던 강아지의 수명이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사람은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강아지에게서는 알레르기나 내과질환을 잘 일으키는 음식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대표적으로 양파, 파 등은 강아지에게 혈구독성이 있으나 포도처럼 급성적으로 치명적인 독성을 잘 보이진 않아 무심코 계속 먹이다가 향후 섭취량이 누적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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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에서 고름은 왜.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잘못된 귀 세정, 아토피, 식이 알러지나 기타 항원에 의한 만성외이염으로 인해 외이벽이 두꺼워진 상황으로 의심됩니다.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이경으로 귀 진료를 받으실 필요가 있으시며, 병변이 진행중이면 항생제 및 소염제 처치를 받으셔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빠른 시일 내 동물병원에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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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체온은 몇도가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항문내로 체온계를 삽입하여 측정합니다. 이 때 체온은 심부체온이기 때문에 대개 표면 체온(적외선 체온계...)을 측정하는 사람과 달리 다소 높은 38~38.5도 내외가 정상체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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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예방접종은 몇 개가 더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대체적으로 상용화되어있는 강아지 백신은 총 5가지가 있습니다.1) 종합예방접종(DHPP OR DHPPL)2) 코로나장염3) 전염성 기관지염(켄넬코프)4) 광견병5) 개 인플루엔자어릴 때는 대개 1)~5)항의 접종, 혹은 1)~4)항까지의 접종을 수회 맞게 됩니다. 어릴때 강아지는 1차면역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외부 감염병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인 면역항체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이 때 형성된 면역항체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고, 일부만 면역기억세포에 남아 감염원이 재차 진입 시 기존과 동일한 면역항체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다만, 이 기억세포에서 면역항체를 만들어 내는데도 역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부스터샷 개념으로 1년에 1회씩 1)~5)항의 접종을 추가로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다만, 경제적인 이유, 혹은 강아지의 지병상황에 따라 부스터샷을 무조건 모든 종류를 맞아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치 수의사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필요한 접종만 선택해서 맞추시기도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문의주신 강아지는 10살 가량의 강아지로, 아직은 특별한 지병이 없고, 최근 부스터샷을 접종받은 내역이 없다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 후 부스터샷을 맞추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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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낭을 짜 주는데 아파해요ㅜ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항문낭이 충분히 차있지 않은 상황에서 항문낭을 자극하거나, 단순히 항문외근만 안쪽으로 자극할 경우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강아지의 항문기름샘은 배변이나 페로몬분비 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다만, 항문낭액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나, 금속과 유기물 악취가 지속적으로 난다면 항문낭을 1달에 2회정도 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항문의 5시, 7시 방향에 검지와 엄지를 올리시고 항문의 안쪽으로 짜지 마시고, 항문을 기준으로 3시, 9시 방향으로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올려주시면 항문낭액이 자연스럽게 배농됩니다. 이 때, 나오지 않는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마시고, 별다른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2주 뒤에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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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개껌은 치석 제거 효과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보조적인 효과는 있으나, 치석개껌만으로 치석 그 자체가 제거되지는 않습니다.개껌은 치아의 저작운동을 통해 치간사이에 낀 음식물을 포함한 유기물을 흡착하는 작용을 하긴 하나, 치석은 바이오필름이라하여 치아 법랑질에 매우 강한 힘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치석개껌만으로는 이미 생긴 치석을 제거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치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는 보조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또한, 치석개껌의 보조적인 효과도 가정에서 강아지에게 양치를 주기적으로 해줄 때만 어느 정도 시너지를 보이기에, 반드시 집에서 양치질을 해주셔야 합니다.치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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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털을 빡빡 깍으면 스트레스 받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털을 바짝 깎으면 해당 부위의 촉감이 달라지고, 이물감이 들며 털을 깎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사람이나 클리퍼 접촉으로 인해 예민한 강아지는 접촉성 피부발적, 피부염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요인에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털을 짧게 깎을수록 강아지 피부와 직접 닿는 횟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지요.강아지는 미용이나 동물병원 진료 후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스스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해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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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를 시키면 생리를 안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네.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중성화 후에는 자궁과 난소가 제거되기 때문에 생리혈이 잔존하는 자궁 자체가 없어서 외음부에서 생리혈이 나오진 않습니다. 다만, 외음부 자체는 없어지지 않고, 해당 부위에는 피지선이 많이 발달하기 때문에 드물게 지루성 피부병으로 인해 농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생리혈처럼 많은 양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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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귓속에 있는 털은 간지럽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은이상 그대로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강아지 귀털은 외이내로 이물질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물리적인 구조물입니다. 물론, 이물질이 과하게 귀털에 침착되어 달라붙어 지속적으로 외이벽에 자극을 할 경우엔 귀털을 잘라주거나 뽑을 필요가 있으나, 만약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귀털을 그대로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삭모과정중에 미세출혈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이로 인해 외이 상피세포가 두꺼워 지면 만성외이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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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누런 충치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강아지용 칫솔과 강아지용 치약을 이용해 적어도 일주일에 1회는 양치를 해주셔야 합니다.질문에서 언급하신 충치가 진짜 충치인지, 단순한 치석이나 치태인지는 확인이 어렵지만, 누런 치석, 치태의 경우는 몇 번의 양치질만으로는 없어지기 어려우나, 향후 새로 생길 치석이나 치태의 생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치의 경우 유튜* 등 동영상 자료를 확인하시면 보다 손쉽게 숙련이 가능합니다.또한 양치 후에도 잘 사라지지 않는 치석의 경우는 1~2년에 한 번 씩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스케일링으로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치석으로 인해 충치가 가속화되면 심할경우 치첨농양이라 하는, 누관과 치수의 연결부위에 만성통증 및 염증이 유발되어 강아지가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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