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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나 일본은 왜 숟가락을 잘 사용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의 숟가락 사용이 줄어든 것은 과거 중국 화북지역 한나라 시기 새로운 곡물인 밀을 받아들여 먹기 시작했고, 처음 수제비를 만들어 숟가락으로 떠먹었는데, 원나라 때 국수를 먹기 시작하며 젓가락 사용이 늘고 숟가락 사용이 줄었다고 하며, 주로 제사나 차를 먹을 때나 사용했을 때 보통 젓가락을 사용해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명나라 이후 아예 숟가락은 점차 사용이 사라지는데 중국 음식이 뜨거운 기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이를 먹기 위해서는 젓가락이 유리했기 때문에 젓가락 중심의 음식 문화가 자리잡게 됩니다.일본의 경우 헤이안 시대에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후 거의 발견되지 않는데 일본은 뜨거운 도자기 그릇이 없고 주로 나무 그릇으로 식사, 나무는 도자기보다 열 전도율이 낮아 들고 먹을 수 있으니 국을 떠먹거나 하는 일이 어렵지 않아 쇠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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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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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음식문화를 보면 후추가 아주 비싸고 후추에 열광하였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당시 냉장고가 없던 시대로, 소금에 절인 고기와 생선, 빵이 주식이었는데 염장식품에 신물이 난 귀족과 세도가들은 후춧가루를 뿌린 신선한 스테이크를 좋아했고, 짜고 맛없는 음식에 정향이나 육두구 같은 향신료를 넣으면 맛이 좋아졌기 때문에 동방의 향신료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비린내를 제거라거나 육류를 저장하는데에도 향신료를 사용했습니다.그러나 향신료 가치는 단지 음식의 맛을 더하는데 머물지 않고 성욕을 돋우는 강장제와 의약품으로 믿어져 수요를 부추겼고, 특히 전염병을 예방하는 살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귀족들과 부유층들은 앞다투어 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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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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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청심환은 인기가 있엇다고 하던데 그 위상이 어느정도였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황청심원은 조선시대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며 왕이 충신들에게 하사하던 여러 품목 중 인기품목이었습니다.조선후기에 조선에서 제조한 청심환이 중국에서 유행해 품귀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중국 사신이 조선을 방문해 직접 청심환을 요청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조선 사신은 청심환을 예단과 정비의 용도로 사용, 중국 명소를 방문할 때 면폐, 면피 명목으로 뇌물을 주거나 중국 문인들과 교류할 때 호의에 대한 답례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현재에는 긴장을 완화할때 주로 사용하지만 과거에는 심장의 열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처방으로 쓰였고, 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증상이나 속에 번열이 나고 갑갑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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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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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열하로 간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박명원이 자신의 자제군관으로 박지원을 임명하면서 박지원은 청으로 가게 되는데 5월 25일 조선을 출발해 8월 1일 베이징에 도착, 8월 5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다가 건륭제가 열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4일만에 500리를 달려 8월 9일 열하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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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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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열하일기가 당시 금서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792년 10월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금서로 지목되는데 이는 문체반정으로 문장이 잡스럽다는게 표면적인 이유였고, 정조가 백탑파로부터 등을 돌린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 이덕무, 유득공, 백동수 등 젊은 실학자로 구성된 백탑파는 정조와 뜻을 함께하며 국가의 혁신을 꿈꾸나 정조가 백탑파의 문체가 단정하지 못하다며 탄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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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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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리가또가아닌 스미마센을 왜이리 쓰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스미마셍은 억양에 따라 말의 뜻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스미마셍은 미안합니다 외에도 고맙습니다. 부탁합니다.의 의미를 가지는데 즉 상대방에게 감사나 사과, 의뢰 등을 할때 사용되는 말 입니다.스미마셍을 감사의 표현으로 사용할 대에는 상대방과 비교해 자신을 낮추는 의미를 포함하여, 상대방과의 개인적인 관계와 위치적인 관계를 보고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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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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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고슬라비아는 지금의 어느 나라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고슬라비아는 1918년부터 2006년까지 남유럽 발칸반도 서부에 위치했으며 아드리아해에 접했던 국가로 현재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입니다.유고슬라이바 전쟁으로 국가로는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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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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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가 가장 강성했던시기와 그 영토는 어느정도였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발해의 영역을 최대로 확대하고 발전시킨 임금은 10대왕 선왕으로, 선왕 대에 요동으로 영토를 확장해 발해 최대의 영토를 가지게 되며 옛고구려의 영역을 대부분 회복하게 됩니다.이에 맞추어 5경, 15부, 62주의 지방 제도가 갖추어지며, 5경은 수도나 이에 준하는 기능을 갖춘 대도시이며 발해 전성기의 수도는 상경, 그 밖에 동경, 중경, 남경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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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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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서도 일부 양반을 위한 배달음식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 음식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록으로 전해지는 최초의 배달음식은 냉면으로 조선 후기 실학자인 황윤석의 이재난고에 1768년 7월 과거시험을 본 다음날 점심에 일행과 함께 냉면을 시켜 먹었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또 이유원의 임하필기를 보면 순조임금은 어린시절, 밤에 측근 무관들을 불러 달구경을 할 때가 많았는데 어느날 밤 무관들에게 명하여 냉면을 사오게 하시며 말씀하기시를 너희하고 같이 냉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또 가장 인기가 있던 배달음식은 효종갱으로, 일종의 해장국이었는데 조선시대 신분이 높은 관리들은 일반 백성들이 많은 주막에 가길 꺼려 숙취해소를 위해 국밥 배달 서비스가 생겼고, 이때 가능한 음식이 효종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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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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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는 일반적으로 밀가루의 제분기술로 나오게됬는데요. 그런데 동남아는 어떻게 쌀로 먹는 면요리가 대중화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동남아는 밀은 기후문제로 재배하기 어렵고 쌀은 이기작, 삼기작으로 사계절 계속 생산할수있는 환경이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재배가 용이한 쌀을 이용해 국수를 만드는 법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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