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버지 차명의인데 자동차보험은 제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제명의로 차를 사면 보험료가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입니다.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차량 명의보다는 보험 가입자의 운전 경력과 할인·할증등급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현재 아버지 차를 본인 명의 보험으로 7년 무사고를 유지하셨다면, 이미 본인 이름으로 보험 가입 이력이 쌓이고 등급이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본인 명의 차량을 새로 구입하더라도 현재 유지 중인 할인·할증등급을 그대로 승계받아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즉, 처음 130만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무사고 할인된 금액 기준에서 책정됩니다. 다만 차량 종류나 배기량, 연식 등에 따라 기본 보험료 차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애가 태권도에서 손가락골절이 됐는데 태권도 보험이랑 개인실비 중복 청구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입니다.태권도장 단체보험과 개인 실손보험은 중복 청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동일 치료비를 두 번 받는 것은 불가하고, 실제 본인 부담금 범위 내에서 각각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병원비가 50만원이고 건강보험공단에서 30만원 지원받아 20만원을 부담했다면 태권도 보험에서 20만원 보상 후 개인 실손은 지급되지 않거나 차액만 지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단체보험에서 처리 후 개인 실손에 추가 청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두 보험 보상 조건을 비교해 유리한 쪽으로 먼저 청구하는 것이 좋으며, 진단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영수증 원본을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Q. 농기계로 인한 사고도 보험처리가 되나묘?
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입니다.농기계 사고도 상황에 따라 보험처리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은 ‘농기계 종합보험’이나 ‘농기계 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는 자동차보험의 의무 가입과 유사하게 대인·대물 배상 보장을 해줍니다. 농기계는 도로주행이 가능하므로 사고 발생 시 자동차보험처럼 처리되기도 합니다. 다만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개인이 직접 손해를 부담해야 합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정부에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주므로 가입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우체국2세대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입니다.우체국 2세대 실손보험은 질병당 5천만 원 한도, 90% 보장 구조라 보장 자체는 현재 판매되는 4세대 실손보다 유리한 편입니다. 다만 보험료가 연령과 갱신 주기에 따라 크게 오르는 구조라 50대에 월 9만 원대면 부담이 큰 수준입니다. 최근 4세대 실손은 통원·입원 구분 보장, 특약 분리, 비급여 보장 축소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유지 비용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보장과 보험료를 비교해 의료 이용 패턴에 맞춰 유지 또는 전환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