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통관 수출입 전문가 입니다.
Q. 미국이 관세협상을 위해서 중국과의 거래를 끊어라는 강경책을 내놓았는데, 주도권을 미국과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입장인데 왜 동맹국이라고 할까요?
중국과 미국의 경우 전통적인 동맹국의 관계로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동맹국은 상호 이익과 군사적 , 정치적인 협력관계를 기본으로하지만 현재 미국과 중국간에는 이러한 동맹 관계를 확인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두나라의 위치가G2 국가로서 서로 상호 교역관계가 밀접하고 상호 국가간의 경제 관계가 매우 큰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상호 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양국과 밀접한 교역국으로의 위치를 유지 하기 위한 방안이 매우 중요한 국가로 한쪽으로 치우치는 정책을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Q. 통관지연이 의료 공급망에 미칠수 있는 영향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필수 의료 기기가 통관 지연된다고하면 일차적으로 환자 치료 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길것이기 때문에 치명적일 것입니다. 또한 의료기기의 설치나 유지보수가 필요한 일정에도 차질이 생겨 기존 장비의 정상적인 운용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수입 기업의 입장에서는 의료 장비 및 의약품 공급망의 수입시기에 미리 인증 필수 요건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Q. 환률전쟁이란 무엇인가요? 왜 각국은 자국의 환률
환율전쟁이란 자국의 통화를 인위적으로 평가 절하 시켜 수출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을 말합니다. 환율이 낮아지면 자국통화로 판매하는 물품이 해외통화 단위로 더 낮게 표기가 가능하게 되어 가격 경쟁력을 환율의 조정만으로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수출 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 경제 성장 목표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반대로 수입물가느 ㄴ높아지고 금융시장의 불안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Q.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는가요?
미국의 신용등급의 변동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이 있는 사안 입니다.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미국 신용 등급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의 위험 헷지를 위해 외국인 자금이 빠져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 등급이 하락되면 미국내수 소비 시장의 위축 , 경기 둔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수출도 둔화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Q. 국제 유가는 상황에 따라 변동이 되는데
유가가 올라가면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원유의 중요성때문일 것입니다. 원유는 전기 , 난방, 공장 원료 , 운송 등의 물류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원료로 사하는 플라스틱, 화학제품, 화학섬유 등 물품의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유를 100% 수입 하기 때문에 유가의 상승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