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7월 제조업 PMI가 48.0으로 여섯 달 연속 50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을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S&P Global이 조사한 한국 제조업 PMI는 6개월 연속 기준선(50) 이하로, 2월부터 이미 위축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7월 PMI는 48.0으로, 6월 48.7 대비 0.7포인트 하락했으며, 생산과 신규 주문이 더 빠르게 줄어든 가운데, 수출 주문 감소는 최근 4개월 중 가장 완만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제조업의 침체는 관련 산업 전반(부품, 물류, 유통 등)의 투자 위축으로 연결되고, 이는 고용 감소로 확산됩니다. 특히 지방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기반의 지역 경제가 먼저 타격을 입게 됩니다.이런 점에서 단순 조립·제조 중심에서 벗어나 AI·친환경 기술·모빌리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합니다.
Q. 미국이 무역적자를 관세를 높여 해결하겠다고 하잖아요.
트럼프 2기정부는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특히 중국, 유럽, 한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미국 내 생산을 유도하고, 자국 산업 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 정책에는 뚜렷한 부작용이 있으 수입 원자재나 중간재에 높은 관세가 부과되면, 해당 원자재를 활용해 완성품을 만드는 미국 내 기업들의 생산비용이 증가하여 철강이나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가 부과 등 자동차·전자제품·기계 제조업체들은 제품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는 결과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