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 임신계획과 복용약물 그리고 정자와의 관계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항히스타민제는 대부분은 정자 생성이나 기능에 영향이 거의없습니다. 일부 1세대 약은 드물게 성욕 저하나 사정 지연을 유발할 수 있으나 정자 건강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일반적으로 정자 생성에 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약물로 평가되며 만성 단순포진 환자의 예방 및 치료에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정자는 약 70~90일에 걸쳐 만들어지며 현재 복용한 약이 정자 생성 과정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므로, 일시적인 복용은 대개 장기적인 정자 질에 영향이 없습니다. 단기 약물 복용 후라면 복용 종료 2-3일 지나서 관계가 가능합니다. 약 5일 이내에 대부분의 약물이 체내에서 소실됩니다. 정자 질 개선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약물 뿐 아니라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고환 온도 관리도 중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는 느낌을 받는다는데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는 것을 말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강한 분노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혈압이나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상태를 묘사합니다. 스트레스나 분노가 일어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박수 증가, 말초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합니다. 순간적으로 180/110 이상으로 치솟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입니다.혈압이 오를 때는 조용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며 자연스럽게 하강되기를 기다립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심호흡을 3-5분 정도 반복하는 것도 좋습니다. 처방받은 혈압약 중 속효성 제제가 있다면 복용하며 혈압상승이 지속되는 경우나 두통, 흉통, 어지럼증 동반 시 응급실에 내원하도록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