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갈 수있다는 랍스터는 진짜 안죽는가?
안녕하세요.네, 일리있는 말입니다. 랍스터는 수명에 관여하는 텔로미어(염색체의 말단 부분)를 복구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요, 텔로미어의 파괴를 막는 효소(텔로머라아제)를 항시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생물학적으로 노화하지 않는다는 얘기이며 엄밀히 말하면, 랍스터는 장수동물이 아니라 영생하는 동물이라는 게 생물학자들의 설명입니다. 랍스터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증가하고 껍데기는 더 단단해지며 생식 능력도 왕성해지는데요, 막 태어난 새끼 랍스터는 길이가 평균 8mm 정도이지만 110세로 추정되는 래리는 몸무게가 15파운드(약 6.8kg)에 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세계를 기준으로 혈액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ABO 혈액형 항원은 적혈구 뿐만 아니라 혈관내피세포, 상피세포 등에도 존재하여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장기들이 가지고 있는데요, 인종에 따라 혈액형의 빈도가 다른데 한국인에서는 A형이 약 34%로 가장 높고 O형은 28%, B형은 27%의 빈도를 보이고 AB형은 11% 정도입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혈액형 분포 비율은 O형이 49%, A형이 38%, B형이 10% 그리고 AB형이 3% 정도 분포합니다.
Q. 사람이 흘리는 눈물은 흘리는 상황에 따라 성분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눈물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수분층은 단백질, 전해질, 그리고 항균 및 항염증제 역할을 하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요,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눈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하여 눈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말씀하신 것처럼기뻐서 흘리는 눈물, 슬퍼서 흘리는 눈물, 분노하거나 화가 나서 흘리는 눈물은 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농도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화가 났을 때 흘리는 눈물은 다른 감정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짭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해 수분은 적고 염화나트륨은 많은 눈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Q.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새로운 생명종이 나타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새로운 생물 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온난화는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이에 따라 진화와 종 분화(speciation)가 가속될 수 있습니다. 온난화가 생물 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지구 온난화는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강수 패턴 변화 등 여러 환경 변화를 초래합니다. 이에 따라 생물들은 적응(adaptation), 이동(migration), 또는 멸종(extinction) 세 가지 방식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또한 일부 생물들은 온난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도가 상승하면 일부 종은 더 짧은 털을 가지거나, 더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같은 대유행 전연병이 곧 또 도래할까요?
안녕하세요.대유행 전염병(팬데믹)이 또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팬데믹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고, 최근에는 인구 증가, 기후 변화, 글로벌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감염병이 출현할 위험이 더 커졌습니다. 팬데믹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들로는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예: 코로나19, 조류독감 등)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시화와 인구 밀집 – 대도시에서의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후 변화 – 온난화로 인해 동물들의 서식지가 변하고, 인간과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병원체가 퍼질 위험이 커집니다. 국제 교류 증가 – 전 세계적인 여행과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지역적 감염병도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내성 – 치료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나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이 있습니다.다음 팬데믹은 언제쯤일지에 대해서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10~20년 안에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원숭이두창, 조류독감 변종, 니파 바이러스 같은 새로운 감염병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비책으로는 백신 개발 및 연구 강화, 글로벌 감염병 감시 시스템 강화, 항바이러스제 및 치료제 개발, 개인 위생 습관 유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야생동물과의 접촉 최소화를 실천해야합니다. 앞으로 또다시 팬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만,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응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피해를 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