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흘리는 눈물은 흘리는 상황에 따라 성분이 다른가요?
사람은 여러 경우에 따라
눈물을 흘릴 수 있는데요
기쁨의 눈물, 억울함 의 눈물, 슬픔의 눈물 ,
뭔가 매운성분에 따른 눈물,
안구건조 때 바람이 심할 때 눈 물 등
눈물을 흘리는 경우는 여러가지인데요.
이게 감정의 종류에 따라 눈물의 맛이 다르다
즉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이 달콤하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습니다.
뭔가 말이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요.
그럼 눈물도 같은 눈에서 나온다해서
각 상황에 따라 성분이 다르다는 말이되나요?
상황과 감정상태에 따라 눈물이 성분이 다르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흥미롭게도, 눈물의 성분은 감정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실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눈물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며, 각 종류에 따라 성분과 기능이 다릅니다.
첫번째로는 기저 눈물이라고 불리며,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먼지나 이물질로 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물, 점액, 지방, 항균 성분 등이 균형있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눈물은 반사 눈물이라고 불리며, 외부 자극(매운 성분, 먼지, 바람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기저 눈물보다 물의 비율이 높고, 항균 성분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정 눈물은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며
기저 눈물 성분 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신경전달물질인 류신, 엔케팔린과 같은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듯 감정 눈물에는 호르몬과 같은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인 눈물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약간 짠맛 외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나온 보고에 따르면, 감동을 받고 흘리는 눈물은 단백질과 카테놀라민이 높아
보통 눈물보다 덜 짜고 꽃냄새가 난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아파서 울거나 심한 울분, 분노에 흐르는 눈물은 교감신경 흥분으로
수분이 적고 염분이 증가하여 짜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도 하죠.
하지만, 눈물의 맛은 개인의 미각차이, 눈물의 양,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며
눈물의 성분 또한 감정상태나 상황 등에 따라 성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눈물이 단순히 눈을 보호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정적인 표현과 함께 상황 별 스트레스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눈물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수분층은 단백질, 전해질, 그리고 항균 및 항염증제 역할을 하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요,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눈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하여 눈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말씀하신 것처럼기뻐서 흘리는 눈물, 슬퍼서 흘리는 눈물, 분노하거나 화가 나서 흘리는 눈물은 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농도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화가 났을 때 흘리는 눈물은 다른 감정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짭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해 수분은 적고 염화나트륨은 많은 눈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 눈물은 감정 상태에 따라 구성성분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눈물은 보통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고, 그 종류에 따라 구성성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눈물의 경우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눈물입니다. 이 눈물은 물, 전해질, 단백질, 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상 눈을 덮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눈물입니다.
그리고 '반사 눈물'은 눈에 자극이 가해졌을 때 이를 제거하고 눈을 보호하기 위한 눈물입니다. 일반적인 눈물과 유사하지만, 항체와 효소의 농도가 더 높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 본다면 양파를 깔 때나 먼지가 눈에 들어갔을 때처럼 외부 자극에 의해 분비되는 눈물입니다.
마지막은 '감정 눈물'로 말씀하신 슬프거나 기쁨, 스트레스 등으로 흘리는 눈물입니다. 성분을 보면 이 역시 일반적인 눈물과 유사하지만, 단백질과 호르몬의 농도가 더 높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류신 엔케팔린(천연 진통제)의 농도가 높은 편입니다.
다시 말해 '감정 눈물'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단백질 농도가 높기 때문에, 감정 상태에 따라 눈물의 성분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슬픔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눈물에 더 많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물의 맛이 감정에 따라 확연히 달라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눈물 자체는 짠맛을 내는 전해질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전해질 성분의 차이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네, 사람의 눈물은 흘리는 상황에 따라 성분이 다릅니다. 눈물은 기본적으로 기초 눈물, 반사 눈물, 감정 눈물로 나뉘는데, 기초 눈물은 눈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반사 눈물은 자극(예: 매운 음식, 먼지 등)으로 인해 생성됩니다. 감정 눈물은 슬픔이나 기쁨 같은 강한 감정에 의해 분비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감정 눈물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예: 코르티솔)과 단백질 농도가 더 높아 평소 눈물과 다릅니다. 그러나 감정에 따라 눈물의 맛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