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틱중에 욕을 하는 틱은 본인이 욕을 하는걸 인지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틱장애는 반복적이고 불수의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특징으로 하는데, 그중에서도 갑작스럽게 욕설을 내뱉는 것은 '코프롤랄리아'라고 부르며, 모든 틱장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에요. 많은 경우 환자들은 자신이 욕설을 내뱉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만, 그 행동을 자제하기는 어려워요. 이는 뇌의 특정 부분에서의 조절 기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이 때문에 의도적으로 욕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욕이 튀어나가는 것인데요. 틱장애는 불편한 상황에서 강도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변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병원에서는 틱장애를 줄이기 위해 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니 필요하면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Q. 축구를 하다가 햄스트링이 올라와서 걸을 때 불편한데 혹시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운동 중 갑작스러운 동작 변화를 했을 때 종종 발생하곤 해요. 우선 부상을 당한 즉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다리를 높게 올려서 쉬는 것이 중요해요. 얼음찜질을 하고 염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 말 그대로 찬 것을 20분 정도씩 하루 여러 번 적용하면 좋아요. 너무 오랫동안 얼음을 올려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약을 먹기 전에 항상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며칠간은 심한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다시 강화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부상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스스로 체크하면서 진행해 주세요.
Q. 담낭이라는 기관은 어떤 것을 하는 기관인가요
안녕하세요.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에요. 담즙은 주로 지방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죠.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담낭은 담즙을 소장으로 분비하여 소화를 도와줘요. 담낭절제술은 보통 담낭에 결석이 생겼을 때 주로 시행하는데, 이 결석이 담관을 막아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담낭염, 담관염 같은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합병증의 위험이 높을 때에도 절제술을 고려하게 되죠. 담낭이 제거되어도 간은 계속 담즙을 생성하고 장으로 직접 배출할 수 있어서 큰 문제 없이 생활은 가능하지만, 일시적인 소화 변화가 있을 수 있어요. 수술 후에는 식단을 조금 조절해 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조언이 다를 수 있으니 수술 후에는 담당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아요.
Q. ALT 수치 높음 / 알칼리포스타파제 수치 낮음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몸의 여러 변화들이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일부 혈액검사 수치가 변할 수 있어요. 임신 중 호르몬 변화와 함께 간에 부담이 가해져 ALT 수치가 약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수치는 경미한 상승으로 보이고요, 임신 중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범위입니다. 알칼리포스타파제 수치는 여러 원인으로 변화할 수 있는데, 경미한 감소이며 큰 문제로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현재로서는 특별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수치가 올라가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포경수술 후 발기 현상 질문, 앞으로의 대처 질문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포경수술 후의 회복 과정에 대한 질문을 주셨네요. 수술 후 발기 현상이 불편할 수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수술 부위가 회복 중일 때 발기가 생기면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봉합부위가 걱정되실 수 있지만 다행히도 병원에서 봉합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발기 빈도에 대해서는 평균적인 횟수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발기가 자주 일어난다고 해서 봉합 부위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발기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봉합 부위에 붕대를 감는다면 심리적으로 조금 더 안정감을 줄 수 있지만 발기 자체를 막는 데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거예요. 회복 기간 동안에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하시고,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수술 후 회복은 개인차가 있으니 본인의 몸 상태에 귀 기울이며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