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인이 자연스런 문학적으로 하는 건들이 요새는 없는거 같은데 유명 문학가가 어느분이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광고카피라이터, 드라마 영화 등의 영상물 작가팟캐스트 강연, 작사가 등등굳이 글매체, 특히 책출판이 아니더라도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매우 많아졌기 때문에자연스럽게 평범한 시가 줄어든 것입니다한국 출판업계 자체가 망해가고 있다는 것도 한몫하구요다시말해서, 문학은 망한적이 없습니다드라마 대본도 글이고 지금 읽고계신것도 글이고교과서도 글이고 보고서도 글이니까요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같은 한국 문화의 이름을 드높인 명작들도 나오고굳이굳이 글로만 따져도저기 장르문학은 대중성을 꽉잡아서 1억조회수 달성하기도 하고'웹소설은 취급 안한다'라고 해도 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이 있으니까요뭔가 망한다고 한다면 인문학이 '한국에서' 관심을 덜 받게 되었다 정도가 옳은 표현일 듯 합니다또다시 말해서, 아직도 순문학에 남아있는 분들은심리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정말 내가 이거 안하면 죽겠다 싶은 사람들이고그런 사람들이 비슷한 사람들 읽으라고 쓰는 글이니당연히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 입니다고전시조 공부만 해도 무위자연이니 안빈낙도니 질릴정도로 읽게 되는데그렇게 오래써먹힌 주제를 다시 꺼낸 다는 것은 창작자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죠
Q. 예쁘다 귀엽다 잘생겼다 라는 미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사회의 대부분의 기준과 마찬가지로 미추의 기준도 본능적인 판단에 사회적인 경험이 더해져서 정해집니다좌우 균형잡힌 외모, 깨끗한 피부 등의 건강을 판단하는 요소큰눈, 빵빵한 볼 처럼 나이가 어린것을 짐작하게 하는 요소등은 본능적인 영역에서 호감을 느끼도록 하는 요소 입니다체중, 눈크기, 턱선이나 두상등의 외각선 등은 사회적 경험으로 바뀌는 요소구요이 둘중 뭐가 더 중요한지, 어느쪽이 더 높은 비율인지는사람마다 각자 다르구요
Q. 거울 효과라고 있다고 하던데요 ? 요건 뭐죠?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옛말에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외부를 관측하고, 이해하는 것은 자기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니머릿속이 엉망 진창인 사람이라면 칭찬도 욕으로 듣고 조언도 참견으로 듣겠지만정신이 깔끔한 사람이라면 올곧게 받아들일 수 있겠죠다시말해서, 뭔가를 볼때마다 욕할 거리만 찾는 사람이라면그 사람 머릿속이 욕으로 꽉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런 뜻입니다거울 효과는상대방의 표정을 따라 하는 심리적 현상입니다예를 들어, 사진 찍을때 사진기사가 웃고 있으면 찍히는 사람도 쉽게 웃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