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렌즈를 끼는데 오후쯤되면 눈이 뻑뻑해요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콘택트렌즈는 눈물막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산소 공급을 줄여 안구건조증이나 이물감, 뻑뻑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 산소투과율이 낮은 렌즈 착용, 렌즈 표면 오염, 건조한 환경, 눈의 피로, 눈물 부족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렌즈를 빼고 자도 아침에 아프다면 이미 각막이 자극 받았거나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질환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고, 인공 눈물을 사용해보세요. 렌즈 관리와 적절한 재질 선택도 중요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아침에도 통증이 있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Q. 담낭석으로 응급실가면 조치가 진통제밖에 없나요 ?
안녕하세요. 담낭 결석은 무증상일 경우 경과관찰합니다. 반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통증을 호소하거나 담낭 결석으로 인해 담낭염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수술적 제거를 고려합니다. 응급실에 방문한다면, 통증 조절 포함하여 혈액검사, ct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담낭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겼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는 직접 진료한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와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대변에 혈변, 하얀덩어리가 간간히 나와요 ㅠ
안녕하세요. 대변 내 흰 덩어리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지방, 점액 등일 수 있으며 대장 운동 저하나 소화력 저하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혈변은 항문, 직장, 대장 등 하부 위장관 출혈에서 발생할 수 있고, 치질, 대장염, 용종, 대장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의주신 내용은 일시적 소화기능 불량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1달 전부터 반복적으로 대변 내 흰 덩어리와 혈변이 있다면 큰 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니, 소화기내과 진료 및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Q. 19살인데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면 모공 돌아올까요?
안녕하세요. 19살이라면 피부의 탄력이 아직 충분하고, 피지 분비가 왕성한 시기라 홈케어로도 모공 관리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넓어진 모공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고 깊은 흉터 개선에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꾸준한 관리로 모공이 더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눈에 띄는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홈케어를 하시려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 모공을 열고, 순한 클렌저로 부드럽게 이중 세안하세요. 세안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해 모공을 조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1회 정도 각질 제거를 해주면 모공 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클레이 마스크나 석류즙 팩을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용하면 피지와 노폐물 제거,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됩니다. 가볍고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노화를 예방하세요.손으로 모공을 짜거나 과도하게 만지는 습관은 피하세요. 오히려 흉터가 커지고 모공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Q. 겔 마스크팩 사용 후 홍조가 올라와요ㅠㅠ
안녕하세요. 마스크팩 사용 후 볼에 홍조와 열감이 나타나는 것은 피부가 해당 제품의 특정 성분에 자극을 받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마스크팩에는 보존제, 향료, 색소 등 알레르기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다가 반복 사용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피부가 점차 예민해지거나 누적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일시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사용하면 자극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 해당 마스크팩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가 진정될 때까지 저자극성 보습제만 사용하세요. 증상이 심하거나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Q. C형간염이 의심된다면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치료나 검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안녕하세요. C형 간염이 의심될 때는 내과, 그 중에서도 소화기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혈액검사로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HCV Ab) 검사를 먼저 시행합니다. 항체 양성시, HCV RNA 검사로 실제 감염 여부를 확진합니다. 간기능 검사, 간 초음파 검사, CT 검사로 간 손상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합병증이 생기지 않은 상태라면 완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