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 후 입덧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신 후 입덧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주로 체질,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그리고 태아의 성별 등에 의해 달라집니다. 입덧은 태반에서 분비되는 hcg 호르몬과 에스트로겐, 프로게트테론 등의 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입덧 증상이 심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초산의 경우, 마른 체질, 여성 태아를 임신한 경우 입덧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한편, 입덧을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나쁘다기보다는 개인의 임신 체질이나 호르몬 반응 차이로 볼 수 있으며, 입덧이 없는 임산부도 충분히 건강합니다. 그러나 입덧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Q. 귓바퀴 피어싱 1년 지났는데도 통증 있어요
안녕하세요. 귓바퀴 피어싱 후 1년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깊은 곳에 미세한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피어싱 바가 귀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피어싱 금속이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증상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귓바퀴는 혈류가 적은 연골 부위라 회복이 느리며 연골 피어싱은 4개월에서 1년까지 회복 기간이 걸릴 수 있어 완전 치유가 늦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자극이 계속된다면, 무리하게 피어싱을 움직이거나 교체하지 말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현 상태늘 정확히 파악하고 제거 필요성 여부를 상담받는게 좋겠습니다.
Q.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걱정이듭니다..
안녕하세요.콘돔에 구멍이 있었고 사정은 안했지만, 사정 전 나오는 쿠퍼액에 소량의 정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콘돔에 구멍이 있으면 피임 실패 확률이 상승합니다. 그러나 3일 후 72시간 이내 사후피임약 복용하였고, 관계 10일째 얼리 임신테스트기에서 한줄이 나온 것은 임신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사정없는 쿠퍼액 정자만으로 임심이 이루어지는 것인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현재 염려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임신 여부에 대해 정확한 판단과 답변을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음 조리기 보다는 월경 예정일까지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일 것으로 사료됩니다.월경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지속 무월경이라면 일반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Q. 한번 근시나 원시로 눈에 이상이 생기면 이를 완전하게 회복시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근시나 원시로 인해 눈에 생긴 굴절 이상 문제는 자연적으로 완전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체적으로 안경, 콘택트렌즈, 굴절 교정 수술 (라식, 라섹 등 )을 통해 시력 교정을 하게됩니다. 근시나 원시는 눈의 구조적 특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경이나 렌즈로 빛의 초점을 망막에 맞춰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술을 통해 각막 모양을 바꾸면 시력의근복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 가성 근시나 눈의 피로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시력 저하는 충분한 휴식과 눈 운동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본격적인 근시나 원시는 수술 외에는 자연 회복이 어렵습니다.
Q. 면봉으로 턱 피지 압출 후 약간 살 까지고 붉고 약간 붓기
안녕하세요. 면봉으로 턱 피지를 짜다가 피부가 까지고 붉어지며 약간 부은 경우는 피구가 자극과 염증 반응을 받은 상태로 추정됩니다. 따끔거리고 붉은 증상은 피부가 손상되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멸균된 거즈나 면봉으로 가볍게 소독하되, 알코올, 과산화수소와 같은 자극적인 소독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를 만지거나 딱지를 억지로 벗기지 말고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하는게 좋고, 따끔거림과 붉음이 심할 때는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염증 완화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위염,명치 압박감이 있는데 운동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만성위염이 있으면서 명치 압박감, 목 답답함, 상복부 찌릿함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현재 상태에서 상체 웨이트와 경사 걷기 유산소 운동을 바로 하는 것보다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만성위염 환자는 운동시 복압 상승으로 위산 역류가 심해질 수 있어 증상 악화를 피하기 위해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게 좋고 식사 후 최소 2시간 정도 지난 뒤에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운동은 적절한 강도로 서서히 재개하며 몸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한쪽귀 먹먹하고 울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갔는데 2주가 골든타임이라는데요..
안녕하세요. 질의주신 한쪽 귀가 먹먹하고 울리는 증상은 돌발성 난청일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초기 2주, 특히 72시간 이내가 치료에 대한 예후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달팽이관의 압력 문제로 인한 증상이라면 의사가 처방한 스테로이트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보통인데, 해당 약물은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청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가 빠를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지나 골든타임을 넘기면 회복률이 크게 떨어지므로 병원 지시에 잘 따른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