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보연 전문가입니다.
Q. 조직검사결과 곤지름질문입니다ㅜㅜ
안녕하세요. 조직검사에서 콘딜로마가 확인되었으나 HPV 바이러스 미검출된 경우, 바이러스가 일시적으로 억제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HPV는 면역력에 따라 활성도가 변동 가능하여 검사 시점에 일시적으로 바이러스 양이 적어 검출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HPV 검사에서 미검출되었다고 해도 완전히 전염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국소적으로 낮은 농도로 존재할 경우에는 검사에서 포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콘딜로마 병변이 제거되고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전염 위험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력은 유증상자보다 일반적으로 낮습니다.3~6개월 간격으로 HPV 검사와 진찰을 반복해 바이러스 활성도 변화를 확인하시길 권장하며, 성관계 시 콘돔 사용을 통해 전염 위험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파트너의 검진도 필요합니다.
Q. 헤르페스 2형 전염 가능성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헤르페스 2형(HSV-2)은 성관계, 구강성교, 항문성교 등 직접적인 피부와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같이 밥을 먹거나, 화장실을 쓰거나, 침대를 공유하거나, 팔끼리 닿는 정도의 접촉만으로는 헤르페스 2형이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성적 접촉이나 감염 부위와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 없이 하루동안 일상 생활을 함께하는 것만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수건, 속옷 등 개인 위생용품 공유하는 것은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위생을 위해 개인 물품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추가로, 감염자의 생식기 부위에 수포나 궤양이 있는 상태에서 직접적으로 피부가 닿는 것은 전염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 약국에서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국내 약국에서 시판 가능한 몇가지 제품으로 답변 드립니다. 아크논 크림: 항염 효과인 이부프로펜 피코놀과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성분으로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입니다. 자극이 적고 사용이 간편합니다.클리어틴 2%: 벤조일 퍼옥사이드 성분으로 빠르게 흡수되고 사용이 간편합니다. 마데카솔 파우더: 상처 치유와 진정 효과가 있지만, ' 여드름 치료보다는' 흉터 관리에 적합합니다. 여드름 패치 : 염증이 심한 부위나 손으로 만지지 않기 위해 패치를 붙이면 2차 감염 예방과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Q. 고3인데 거기거 너무 작아서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남성의 성기는 주로 사춘기(약 12~19세)에 성장하며, 대부분 18~19세 전후에 최대 크기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사춘기가 늦게 시작된 경우에는 20~21세까지도 약간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한국 남성의 발기 시 평균 길이는 약 11.1~12.7cm, 둘레는 11.0~11.8cm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질문자의 내용을 위 수치와 비교해볼 때, 고3이라면 대부분 성기 성장이 거의 마무리된 시기입니다.발기 시 길이 11~12cm, 두께가 다소 얇다고 느껴도, 이는 한국인 평균 범주에 속합니다.불필요한 불안은 갖지 않아도 됩니다.
Q. 음경만곡증에 대해서 질문하고싳어요
안녕하세요. 음경만곡증은 발기 시 음경이 한쪽 방향으로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현상입니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일 수도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발기될때 휘어짐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아래쪽으로 휘는 경우가 흔하고, 좌우로 휘는 경우도 있습니다대부분의 남성은 발기 시 30도 미만으로 약간의 휘어짐을 보입니다. 이 범위 내에서는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질문자의 내용처럼 귀두 부분만 90도 정도로 휘어 있다면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상태입니다. 성관계 시 삽입이 어렵거나 본인 또는 파트너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한 만곡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