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줄무늬나 패턴 볼때 시야가 어지러워요. (고도근시)
안녕하세요. 네. 질의주신 내용은 고도근시와 연관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고도근시는 망막과 시신경이 약해지고, 망막 중심부 변화가 동반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시야의 초점이 쉽게 흐려지거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근시는 망막 혈관 밀도가 감소하고, 망막 두께가 얇아지며, 안구 길이가 길어지는 구조적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시력 장애, 초점 불일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런 현상은 안경의 도수 조정만으로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 줄무니, 점과 같은 복잡한 패턴을 볼 때 시각적 불편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망막, 황반, 시신경 등 평가를 위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중학생인데 몸살감기로 수액맞을수있나요?
안녕하세요. 네, 중학생도 몸살 감기로 인해 고열, 몸살, 피로,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서 수액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액치료는 직접적으로 감기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분과 영양, 비타민 등을 빠르게 보충해 주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다만, 수액 맞고 싶다고 병원에 요청할 수 있지만, 수액 치료의 필요성과 최종 결정은 진료를 본 의료진이 내립니다.부모님 없이 수액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병원마다 정책이 다르고 일부 병원에서는 보호자 동의없는 미성년자 단독 진료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에 따라 보호자 동행 또는 최소한 유선 동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병원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자궁축농증 수술후 생식기에서 미색 액체가 나오는 이유
안녕하세요. 자궁축농증은 자궁 내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수술을 통해 감염원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술 후 며칠간은 생식기에서 미색 또는 약간 혈색이 섞인 삼출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이는 수술 전 자궁 내에 있던 고름이나 염증성 삼출물이 수술 후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증상일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자궁 경부가 열려있던 개방성 자궁축농증의 경우, 수술 전부터 분비물이 있었던 경우라면 수술 후에도 잠시 분비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분비물이 계속 많아지거나, 색이 짙어지고 냄새가 심해지며, 생식기 부종이 심해지고, 심한 복통 등이 동반된다면 감염과 같은 추가적인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수술 후 회복이 원활하다면 삼출물은 점차 줄고, 식욕과 활동성도 서서히 회복될 것입니다.반대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세요.
Q. 유독 냄새에 민감해지는 시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여성의 경우 특정 시기에 냄새에 더 민감해지는 현상이 실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배란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서 후각이 예민해지고, 미세한 냄새도 더 잘 감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월경기 초반에도 에스트로겐이 상승해 후각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반면, 생리주기 후반부에는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면서 후각 민감도가 오히려 감소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냄새가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개인별 편차가 존재하며, 모든 여성이 호르몬 변화에 따라 후각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므로 일반화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을 겪는 여성이 적지 않습니다.
Q. 걷기운동을만보정도하는데 계속 다리가 아픈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의 원인은 걷기 운동을 많이하면서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통증이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통증은 대개 운동후 수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해당 손상과 통증이 더 심할 수 있고, 평소 운동을 안하다가 갑자기 시작한거라면 그 증상이 심각할 가능성 있습니다.걷기 운동은 건강에 매우 좋은 습관이지만, 자신의 체력과 회복 속도에 맞춰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휴식과 스트레칭, 운동 강도 조절로 통증을 조절해보세요. 하지만 통증이 오래가거나 부기, 관절 통증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