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향적인 중학생 초등학생 아들들과 힘께 할 수 있는게 뭐있을까요?
초등학생, 중학생 두 아이가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이되는 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가지만 부담 없는 활동들을 함께 해봅니다. 산책, 사진찍기, 도서관 나들이, 곤충 관찰/식물 키우기 등질문을 너무 직접적으로 하지 말고, “이거 해볼까?”처럼 제안형으로 접근, 아이가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말 안 해도 네가 어떻게 느끼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같은 말 “이거 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네.” 활동 중에 자연스럽게 감정을 나누는 게 좋습니다.
Q. 아이가 밥을 잘 안먹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먹으려고 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7세 아이가 밥을 잘 안 먹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을 때의 대처 방법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아이가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해주는게 좋겠습니다.따라서 먼저 아이와 영양교육 관련 그림책이나 동영상을 이용해서 교육을 실시한 다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눕니다.식습관 개선을 위한 그림책은 식습관 시리즈(천개의 바람), 사계절은 맛있어, 백설공주는 먹는 것도 달라, 남길까? 먹을까?, 푸메, 꾸메와 함께 식당에 가요(상상스쿨) 등이 있습니다.그렇게 하면 이전보다는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그리고 야채나 과일, 다양한 재료 등을 이용해서 요리활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요즘은 시중에 파는 새싹채소, 버섯, 콩나물기르기 키트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아이와 함께 채소를 재배하는 것으로도 식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Q. 엄마의 역할은,아이에게 어떤 느낌일까요??
엄마의 역할은 아이에게 어떤 존재로 느껴지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연령이나 시기에 따라 다르겠으나 대체적으로세상의 첫번째 안전지대, 감정의 거울, 조건 없는 사랑의 상징, 보고 싶은 마음의 고향 등이겠습니다. 아이들이 실패했을 때, 혼났을 때, 기쁜 일이 생겼을 때,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이 생겼을 때 엄마에게 기대는 순간들입니다.
Q. 아이에게 부끄럼 없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어떤걸 가장 중요시 해야 하죠?
아이에게 부끄러움 없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진실은 아이에게 통합니다.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너를 사랑해서 그런거야)일관된 태도는 안정감을 줍니다.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회복하는 부모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돌봄도 육아의 일부(짧은 산책, 좋아하는 음악 듣기, 친구와 수다 떨기 등)아이의 반응보다 나의 의도를 돌아보세요. 아이에게 남는 기억은 완벽함이 아니라 함께한 감정입니다. '엄마가 나랑 눈 맞추고 웃어줬던 순간''아빠가 내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줬던 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