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0살아이가 자꾸 나쁜말만하고 동생을 괴롭힙니다
이런 상황이라 많이 속상하겠습니다. 질투, 스트레스, 권력감 등 형제 관계의 본질을 파악하면 좋겠습니다. 감정 조절 교육과 공감 능력 키우기, 일관된 규칙과 결과 설정 등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이 동생이 태어나면 질투를 많이 하고때로는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 '○○야 동생 좀 안아봐도 될까? ○○야 동생한테 뽀뽀해줘도 될까?' 확인을 받는 것고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Q. 한국의 “여아”선호트렌드, 이유가 무엇인가요?
최근에 한국에서 여아 선호 트렌드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성 역할 인식의 변화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부양 부모에 대한 기대 변화, 미혼 남성 증가, 남성의 학업 성취도 저하, 범죄율 등 사회적 통계가 부모의 걱정을 자극한 것도 있습니다. (남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 여성 혐오에 대한 사회적 반성 등이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학군지가, 아이의 학업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나요?!
학군지가 아이의 학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학업 성취도 높은 학교 비율, 학습 분위기 형성, 학부모의 교육 관심도 높음, 학원가 인프라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성향과 동기가 가장 중요하며 학군지 내에서도 편차가 존재합니다. 학군지의 분위기가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학군지에 살면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공부를 더 잘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에게 해당되는 절대적인 법칙은 아닙니다.
Q. 아이의 사회성과 감성을 키우기 위해 유아교육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이의 사회성과 감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감정 표현 놀이(감정 카드 만들기, 역할극, 감정 일기), 또래와의 놀이 대체 활동(가족놀이시간, 가상 친구 만들기, 온라인 유아 모임), 감성 발달을 위한 활동(그림책 읽기, 자연과 교감하기, 음악과 미술 활동), '왜 그렇게 느꼈어?'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감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일관된 생활습관, 칭찬과 격려, 부모의 모범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