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대 삼한에 속하는 마한의 역사에 대해 알려진 것이 있나요?
고대 삼한 가운데 마한은 한반도 중남부, 특히 지금의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걸쳐 있던 54개 소국으로 구성된 부족 연맹체 국가입니다. 마한은 삼한 가운데 가장 넓은 세력을 펼쳤으며, 한강 유역부터 충청도와 전라도까지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목지국은 진왕, 한왕으로 마한 연맹의 맹주였으며, 연맹의 왕으로 마한은 물론 삼한 전체를 이끌기도 했습니다.역사적으로 마한은 기원전 1세기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되었으며, 위만조선 멸망 이후 유민 유입과 함께 세력이 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4세기 중엽부터 백제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일대를 차츰 차지하며 점차 마한 세력을 흡수하였고, 최종적으로 6세기경 백제에 완전히 병합되었습니다.
Q. 인류의 역사에서 인류최대의 적이 모기라는 주장은 어떤 근거로 주장되나?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적이 모기라는 주장은 질병을 옮기는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말라리아 등 치명적인 감염병 때문에 인류가 겪어온 막대한 피해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수십억명이 모기 매개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모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쟁, 인류 이동, 문명 발달에 영향을 미친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위협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매년 수십만명 이상이 모기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핵전쟁·기후변화 등은 잠재적으로 인류 전체를 문명 붕괴 수준으로 위협하지만, 실제 발생, 피해 규모 면에서는 모기보다 짧은 역사를 가집니다.
Q. 2004년에 발생한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은 무엇을 계기로 일어난 사건인지요?
베슬란 학교 인질 사건은 2004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 북오세티아 공화국의 도시 베슬란에서 발생한 참극입니다. 테러범들이 학교를 점거하여 1,100명 이상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인질로 삼아 330명이상이 사망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21세기 이해 세계 최대의 비극적 테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 사건의 근원은 러시아와 체첸 사이의 갈등에 비롯되었습니다. 체첸은 러시아 남부에 위치한 복캅카스 지역의 자치 공화국으로 소련 붕괴후 독립을 추구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무력 진압해왔습니다. 인질 사건은 체첸 무장 세력이 체첸 독립을 요구하며 강경한 방식으로 관심을 끌고자 벌인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