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증권형 토큰이라는것은 어디에 사용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증권형 토큰 (Security Token) 이란 전통적인 금융자산 (예 : 주식 , 채권 , 부동산 지분 등) 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화한 자산입니다.쉽게 말해 , 기존의 유가증권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이 토큰은 해당 자산의 소유권 , 배당금 수령권 , 의결권 등의 권리를 포함할 수 있으며 , 법적으로는 증권과 동일한 규제를 받습니다.증권형 토큰의 주된 사용처는 자산의 소유권을 분할하여 보다 유동성 있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예를 들어 , 100억 원짜리 빌딩을 증권형 토큰으로 나누면 개인 투자자들도 1만 원 단위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이는 자산 유동성 확대와 투자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또한 , 이러한 토큰은 스마트 계약 기술을 통해 자동 배당 , 정산 , 권리 이전이 가능하며 , 블록체인에 기록되므로 투명성과 보안성이 높습니다.그 결과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효율적이고 저비용의 투자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증권형 토큰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디지털 증권으로 , 자산 거래의 민주화와 효율성을 지향하며 부동산 , 미술품 , 스타트업 지분 등 다양한 자산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Q. 주식대여상태일 때, 신주인수권에 대한 권한은?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을 대여한 경우 , 즉 대차거래를 통해 내 주식을 증권사나 타 투자자에게 빌려준 상태라 하더라도 , 그 법적 소유권은 여전히 원주인에게 있습니다.이는 판례와 금융투자업 규정에서도 분명히 인정되며 , 배당 , 의결권 , 신주인수권 등 주주의 권리는 대여자에게 귀속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그러나 실무적으로 다소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주식을 대여한 상태에서는 증권사 시스템 상 해당 주식이 내 계좌에서 보유 수량이 ' 0 ' 으로 처리되거나 대여 중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 신주인수권이 배정되어도 신주인수권 매도 가능 종목 리스트에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때는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 시스템 상 ' 처리 불능 ' 또는 ' 권리 배정 대기 ' 상태이기 때문입니다.또한 일부 증권사는 대여중인 주식의 권리 처리를 자동으로 하지 않고 , 별도의 신청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 신주인수권 행사나 매도를 위해서는 대여 중인 주식을 우선 반환받고 매도해야 할 수 있습니다.즉 , 법적으로는 권리가 있지만 , 실제 시스템 상 또는 증권사의 내부 처리 절차 때문에 매도가 바로 안되는 것입니다.요약하자면 :ㆍ 주식 대여 상태에서도 신주인수권은 원주인에게 귀속됩니다.ㆍ 다만 대여 중에는 시스템 상 매도 기능이 제한될 수 있으며 , 이 경우 대여 해지를 요청한 후 매도 가능합니다.ㆍ 따라서 신주인수권이 매도 리스트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 증권사 고객센터를 통해 대여 주식에 대한 권리처리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2년 전세계약 만기전 이사준비하기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전세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 순서를 잘 정해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계약 관계에 있는 집주인에게 이사 사정을 솔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것입니다.특히 계약 만기 전에 나가게 되면 임대인은 원칙적으로 위약금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 이를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려면 집주인과의 협의가 가장 중요합니다.또한 , 중개수수료 부담 주체는 법적으로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 조기 퇴거를 원하는 세입자가 집주인과 협의해서 조건을 정하고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두 번째 단계는 현재 집을 대체로 계약할 세입자(전입자) 를 구하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에 집을 내놓고 , 협의 하에 집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이 과정에서 집주인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므로 , 처음 이야기할 때부터 원만한 분위기를 만들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세번 째 단계는 이사할 집을 찾는 일입니다.기존 집에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로 결정되면 , 위약금 문제없이 계약을 정리할 수 있으므로 , 그 타이밍에 맞춰 새로운 집을 구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너무 빨리 새집 계약부터 해버리면 기존 전세금을 회수하기 전에 자금 문제가 생길 수 있고 , 반대로 너무 늦으면 이사 시기를 맞추기 어렵습니다.요약하자면 , 1) 집주인에게 먼저 이사 사정을 설명하고 협조 요청 -> 2)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 전세 계약을 정리할 준비 -> 3) 이사 갈 집을 찾아 새 계약 체결 -> 4) 이사 및 전세금 정산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입니다.현재 전월세 계약의 특약이나 계약서 내용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Q. 구축(2002)인데 관리 잘되있고 월세5만원 싼방 vs 구축아닌데(2014) 관리잘된 구축과 비슷한 방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집을 구하는 세입자의 입장에서 , 건물의 연식보다는 실내의 체감 상태와 가격 조건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전세보다 유동성이 큰 월세 세입자는 거주 기간이 짧거나 유연하기 때문에 ' 언제 지어진 건물 인가 ' 보다 ' 지금 얼마나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는가 ' 를 더 직관적으로 따집니다.예를 들어 2002년식 구축이라 해도 외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면 , 2014년식 건물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특히나 방 내부가 비슷하게 느껴질 경우 , 월세가 더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습니다.이는 세입자 입장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또한 , 연식이 오래되었더라도 층간소음 , 보일러 상태 , 수압 등 실질적인 생활 품질이 괜찮다면 연식은 단지 숫자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이와같은 맥락에서 , 집주인에게 " 비슷한 조건인데 월세가 5만 원 차이 난다 " 고 가격조정을 제안하는 것도 매우 타당한 접근입니다.월세 시장에서는 세입자의 심리적 체감가치가 가격 협상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 일반적인 세입자들은 연식보다 체감되는 상태와 가격을 더 중시하고 , 두 집의 호감도가 비슷하다면 더 저렴한 쪽을 선택하는 경향이 큽니다.즉 , ' 신축 프리미엄 ' 은 오직 인테리어나 설비에서 체감되는 수준에서만 유효합니다.
Q. 해외거래소에 테더 송금시 어떤 네트워크를 선택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해외 거래소에 테더 (USDT) 를 송금할 때 어떤 네트워크를 선택하느냐는 수수료 , 속도 , 호환성에 따라 매우 중요합니다.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 네트워크 " 개념부터 설명하고 , 대표적인 네트워크들의 특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네트워크란 무엇인가?블록체인에서의 " 네트워크 " 는 암호화폐가 전송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의미합니다.테더(USDT)는 하나의 코인이지만 , 다양한 블록체인 위에 발생되어 있어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 송금이 가능합니다.마치 동일한 파일을 이메일, 카카오톡 , 구글 드라이브로 보낼 수 있는 것처럼 , 테더도 여러 " 통로 " 를 통해 전송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주요 테더 송금 네트워크 요약(1) ERC20 (이더리움)ㆍ 수수료 : 높음ㆍ 전송속도 : 느림 (혼잡 시 수십 분)ㆍ 거래소 호환성 : 가장 보편적ㆍ 특징 : 가장 안정적이나 수수료 부담 큼(2) TRC20 (트론)ㆍ 수수료 : 매우 낮음ㆍ 전송속도 : 빠름ㆍ 호환성 : 매우 널리 지원ㆍ 특징 : 저렴하고 빠름 , 개인 간 송금에 적합(3) BEP20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ㆍ 수수료 : 낮음ㆍ 전송속도 : 빠름ㆍ 호환성 : 중간 수준ㆍ 특징 : 메타마스크와 호환 쉬움 , 바이낸스 사용자에게 편리(4) Solana (SOL)ㆍ 수수료 : 매우 낮음ㆍ 전송속도 : 매우 빠름ㆍ 호환성 : 제한적ㆍ 특징 : 초고속이지만 지원 거래소 적음(5) Polygon (POL)ㆍ 수수료 : 낮음ㆍ 전송속도 : 빠름ㆍ 호환성 : 증가 추세 ㆍ 특징 : 디파이와 호환성 좋음(6) Arbitrum One ㆍ 수수료 : 낮음ㆍ 전송속도 : 중간 ㆍ 호환성 : 빠르게 확산 중ㆍ 특징 : 이더리움의 레이어2로 , 저렴하지만 안정적임실제 선택 시 고려사항ㆍ 받는 거래소가 어떤 네트워크를 지원 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예 : 어떤 거래소는 TRC20 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ㆍ 전송 수수료가 부담된다면 TRC20 또는 BEP20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 특히 개인 간 송금 시 TRC20이 대세 입니다.ㆍ 가장 안정적인 송금이 필요하다면 ERC20 이 안전하지만 비용이 큽니다. -> 고액 송금이나 기관 간 거래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 해외 거래소로 테더를 송금할 때는 네트워크 지원 여부 ->수수료 -> 속도 순으로 판단하면 됩니다.일반적인 상황에서는TRC20(트론)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며 , BEP20은 바이낸스 계열 사용자에게 유리합니다.반면 ERC20은 수수료가 높아 큰 금액 전송이나 특정 목적이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