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혼 전 혼인신고와 세대분리 질문드립니다(추가 질문)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결혼을 앞두고 집을 공동명의로 계약하고 대출까지 계획 중인 상황에서 , " 세대분리 " 와 " 주택 수 " 는 주택담보대출 심사에 매우 중요한 변수 입니다.은행원의 설명은 일부 맞는 부분이 있지만 , 정확한 구조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 세대분리 없이 혼인신고를 하면 주택 수는 어떻게 계산될까?혼인신고를 하게되면 ' 법률혼 ' 이 성립하며 , 부부는 하나의 세대로 간주됩니다.만약 혼인신고 이전에 각자 부모님과 함께 살며 세대분리를 하지 않았다면 , 현재 두 사람은 부모님의 세대원으로 포함되어 있어 부모의 주택이 곧 본인의 주택으로 간주되는 상황이 됩니다.즉 , 세대분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혼인신고만 할 경우 , 각자 부모의 주택이 합쳐져 두 사람 합산 2주택 세대로 보일 수 있습니다.그 상태에서 추가로 공동명의로 주택을 계약하게 되면 , 합산 주택 수가 3주택 세대로 간주되어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규제지역에서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만 LTV 40~70% 등의 우대조건을 받을 수 있는데 , 3주택자에게는 사실상 대출이 불가합니다.(2) 그렇다면 세대분리는 꼭 해야 할까?그렇습니다. 혼인신고 전에 각자 세대분리를 해두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고시원이나 원룸텔 , 또는 친구 집에 주소지를 옮겨서 일시적 세대분리를 한 뒤 , 각자 무주택 세대주로 된 상태에서 혼인신고를 하면 , 대출심사 시에는 ' 기존 주택 보유 없음 ' 으로 간주되어 무주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참고로 혼인신고는 서로 주소지가 달라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서로 다른 곳에 살더라도 주민센터나 온라인 민원 24 에서 혼인신고는 접수 가능 하며 , 법적 부부로 인정됩니다.(3) 전입신고와 대출 주체 : 세대주여야 할까?대출에서 중요한 건 "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무주택 세대원 전체가 무주택 " 상태인지 여부입니다.즉 , 꼭 세대주일 필요는 없습니다.무주택 세대원이어도 대출은 가능합니다.하지만 청약 등에서는 세대주 요건이 더 강하므로 추후를 고려한다면 대출 대상자는 세대주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신규 주택가격이 5억원 이하일 경우, 신혼부부 등에게 혜택이 많은 디딤돌 대출을 권합니다.요약하자면 ,ㆍ 혼인신고 전 각자 세대분리를 하고 무주택 세대주로 전입신고할 것ㆍ 이후 혼인신고를 해도 주택 수에는 영향 없음ㆍ 새로운 집을 공동명의로 계약하고 대출 시 , 두 사람 모두 무주택자로 인정되어 혜택 가능ㆍ 전입신고 시 대출 조건은 " 무주택 세대원 " 만 충족해도 되나 , 가능하면 세대주가 안정적
Q. 주식시장 대체거래소 생긴후 거래시간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에서 ' 시가 ' 는 정규장 개장 직후 처음 체결된 가격이며 , ' 종가 ' 는 정규장 마감 직전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입니다.이는 투자자 , 기업 , 금융기관이 주가를 공정하고 일관되게 평가하기 위한 기준이 됩니다.그런데 최근 들어 대체거래소 (ATS) 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프리마켓 (개장 전 거래) , 애프터 마켓 (장 종료 후 거래) 이 확대되면서 , 일부 투자자들은 왜 시가와 종가를 이 시간대로 확장하지 않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첫째 ,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대표 가격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유동성이 부족한 시간대에는 극단적인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고 , 소수의 거래만으로도 가격이 왜곡될 가능성이 큽니다.이는 시가나 종가로서의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둘째 , 표준화된 거래시간의 유지가 필요합니다.정규장 내 거래는 규제와 감시가 집중되어 있고 ,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습니다.반면 ,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일부 투자자 (예 : 기관 , 특정 브로커 이용자) 만 접근 가능한 경우가 많아 정보 비대칭 문제가 존재합니다.이런 불균형한 시간대의 가격을 시가나 종가로 삼는 것은 시장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셋째 , 금융 지표와 파생상품가격은 시가와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이를 바탕으로 ETF 가격 , 옵션 결제 , 펀드 기준가 등이 정해지는데 , 변동성이 큰 시간대를 반영하면 전반적인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시가와 종가는 시장 참여자 간 신뢰와 일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규장 기준으로 유지됩니다.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보완적 역할로 기능할 뿐 , 공식 기준가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이는 시장의 질서와 투명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선택입니다.
Q. 현재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다 끝이 난건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끝나지 않았으며 여전히 세계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4월 2일 발표된 ' 해방의 날 (Liberation Day) ' 관세 조치로 인해 ,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 의 관세가 부과되고 ,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145%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었습니다.이에 따른 시장 충격은 컸고 , S&P500 은 약 8% 하락하며 대통령 취임 100일 이내 주가지수 낙폭 기준 역대 최악 수준을 기록했습니다.이에 대응해 트럼프는 4월 9일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90일간 관세 유예를 발표했지만 , 중국에는 예외 없이 125% 의 관세를 유지했습니다.이 조치로 인해 시장은 단기적으로 반등했으며 , S&P500 은 하루 만에 9.5% 급등했습니다.하지만 트럼프는 추가적인 유예는 없을 것이라 밝혀 , 향후 관세 부활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히 존재합니다.관세정책의 최대 피해를 본 산업은 항공 , 자동차 , 소매업 등 소비재 중심의 섹터들입니다.항공업은 연료비 상승과 수요 위축으로 S&P1500 항공지수가 33% 가까이 하락했고 , 자동차업체는 부품 수입 비용 증가로 실적 전망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습니다.소매업 역시 소비 위축과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결론적으로 ,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현재진행형이며 , 시장은 여전히 그 여파를 반영 중입니다.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방어적 자산 구성과 리스크 분산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Q. 인구가없는 도시는 어떻게 운영이되나요 ??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신도시는 기존 도시의 과밀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된 지역입니다.하지만 초기 정착 인구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우선 가장 큰 문제는 공공 인프라의 비효율입니다.학교 , 병원 , 도서관 , 지하철 등은 충분한 인구를 전제로 설계되는데 , 사람이 적으면 운영적자나 폐쇄 위기가 발생합니다.또한 상업시설의 공실 문제도 심각합니다.상가 , 마트 , 카페 등이 입점하더라도 수요가 부족해 문을 닫게 되고 , 이는 다시 도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버스 등 교통 운영도 적자를 감수하면서 유지되거나 배차 간격이 길어져 주민 불편이 커집니다.지방정부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 , 기업 유치 ,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을 시도합니다.또한 아파트 가격을 낮춰 외부 수요를 유도하거나 교통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기도 합니다.결국 신도시의 정상적인 운영은 시간과 정책적 지속성에 달려 있으며 , 단기적 정착률보다는 중장기적인 성장 관리가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정부가 인구 미달 신도시에 사람을 유입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유인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1) 주거 지원 정책ㆍ 분양가 인하 또는 특별 분양 :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ㆍ 전세임대 확대 : 공공 임대나 LH임대 아파트로 부담을 낮추어 입주 장려.ㆍ청년ㆍ신혼부부 특화 주택 : 저금리 대출 , 계약금 지원 등을 통해 젊은 층 유입 유도.(2) 일자리 및 기업 유치ㆍ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이전 유도 : 신도시 인근에 첨단산업단지나 공공기관을 유치해 직주근접 유도.ㆍ세제해택 :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해당 지역에 입주하면 법인세ㆍ취득세 감면.ㆍ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 창업 지원센터 , 기술보육시설 설치 등.(3) 교통 인프라 개선ㆍ 광역교통망 구축 : 광역버스 , 지하철 연장 , KTX 정차역 신설 등으로 수도권ㆍ대도시와 연결성 강화.ㆍ 출퇴근 시간 버스 집중 배차 : 실거주자의 교통 편의성 확보.(4) 생활 인프라 조기 확충ㆍ 학교ㆍ병원ㆍ도서관 등 조기 개관 : 최소한의 생활 기반 마련.ㆍ 문화ㆍ체육시설 유치 :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 여가생활이 가능한 도시 이미지 부각.(5) 정주 인센티브ㆍ 이사비 , 전입지원금 지급 : 일정 기간 거주 조건으로 현금 또는 지역화폐 지급.ㆍ 전입자 자녀 학자금 지원 : 유치원 ~ 대학교까지 학비 일부 지원하는 시도도 있음.따라서 정부는 주거 , 일자리 , 교통 , 생활환경 등 ' 살고 싶은 도시 ' 로 만들기 위한 종합 패키지 전략을 사용합니다.다만 예산ㆍ정책의 일관성 부족으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Q. 나무증권 30달러 출금 질문이요 내용있음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해외주식을 매도한 후 출금이 실제로 계좌에 입금되기까지는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합니다.먼저 ,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달리 결제일 (T+2) 기준으로 거래가 확정됩니다.다시말해 , 매도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일 후에야 실제로 현금화되어 출금 신청이 가능해집니다.사용자가 언급한 대로 4월 25일은 금요일입니다.이 경우 결제일 T+2는 4월 29일 화요일이 됩니다.4월 27일 (일요일)은 휴일이고 , 4월28일 (월요일)은 대체 공휴일이 아니므로 정상 영업일로 간주됩니다.따라서 T+1은 4월 28일 (월) , T+2는 4월 29일 (화) 이 맞습니다.다만 , 나무증권에서 출금 신청 처리는 결제 완료 후 추가적인 1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즉 , 4월 29일 화요일에 출금 가능 상태가 되며 , 실제 입금은 늦어도 4월 30일 수요일까지는 완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출금 방식 (은행계좌인지 , 증권계좌 간 이체인지) 이나 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 오후 늦게까지 입금이 안 될 경우 증권사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정리하자면 , 4월 29일 (화) 에 출금 처리가 가능하며 , 실입금은 29일 오후 또는 30일 중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