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한테 참치회(살코기)를 충분히 삶아서 급여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삶아서 주셔도 좋으나, 참치에는 수은이나 중금속이 많이 쌓여있을 수 있습니다. 수은이나 중금속이 과다하게 섭취되면, 강아지의 신장이나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참치를 급여하실 때는 소량으로 제한하시고, 자주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서 수은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작고 양식된 참치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고양이 분양받고 이틀후 난청인걸알게되었는데 환불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펫샵에서는 라이트 분양이라고 하셨는데, 라이트 분양은 낮은 가격에 분양되는 경우가 많으며, 계약서에도 라이트 분양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분양은 법률에 따른 분양이 아니므로, 환불이나 교환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라이트 분양이라고 하더라도, 반려동물에 하자가 있는 것을 알고 판매한 경우에는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환불이나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펫샵에서는 라이트 분양이라고 하여도, 고양이의 난청이 판매 시점에 이미 존재했고, 이를 알고 있었다면, 환불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계약서 상에 환불 규정에 관해 잘 확인해보시고, 만일 환불 금지 교환만 가능이라는 내용에 서명을 하셨다면 쉽지 않겠습니다. 법적 절차를 밟아야할 수도 있겠습니다.
Q. 고양이복막염 치료 현주소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거나 병의 진행을 늦추는 대증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항생제, 면역 억제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폐나 배에 물이 고이면 물을 빼는 시술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2024년 현재, 고양이 복막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약물은 아직 임상시험 단계이며,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대략적으로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꾸준한 치료 및 오랜 기간의 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양이 복막염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를 하더라도 고양이의 생존 기간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빗질하면 입질하는 이녀석 어떻게하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빗질은 필수입니다. 교육을 해주셔야합니다. 우선 고무로된 빗 사용 권장드립니다. 너무 딱딱하고 날카로운 빗은 고양이들이 싫어하고, 고양이가 저항이 덜 한 시간때를 공략하시면 됩니다. 주인이 퇴근 직후 고양이는 자다 일어나서 비몽사몽해있을 텐데, 이때를 공략하셔서 빗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발톱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물려고 한다면 빠르게 짧게 빗질하고, 간식 주고, 고양이가 싫어하면 놔주세요. 이렇게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한번에 다 하지 말고 조금씩 늘려가시면 됩니다. 털이 자란 방향으로만 빗질해주시고, 살살 부드럽게 빗질하세요. 고양이가 싫어하거나 물어버리면 즉시 중지하세요. 억지로 하면 평생 억지로 전투상태로 빗질해야합니다. 빗질에 적응되고 빗질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까지, 고양이가 나른할 때 공략, 츄르 주면서 조금씩 시간 늘리기를 해주세요. 고양이는 척추라인은 덜 저항성이 있으니 척추라인만 우선 빗질해보시고, 그 뒤 옆구리로 조금씩 늘려가주시면 됩니다. 매일 짧게 여러번 해주시는 것도 적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일명꼬동이 꼬똥드툴레아키우는데요 얘내들이 관절이좋지않다는데 증상이????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제일 중요한 것은 체중관리입니다. 절대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해주시고,운동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주세요. 부드럽고 규칙적인 주기적인 산책과 관절 영양제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이 딱딱하거나 미끄러운 곳은 피하고, 산책 후 냉 온 찜질 혹은 마사지를 권장드립니다. 수술의 경우 주기적인 건강검진 시 무릎 상태를 보시고 수의사 선생님이 판단해주시기 때문에 건강검진의 경우 7세 이전까지는 2~3년에 한번, 8세부터는 6개월에 한번 건강검진을 권장드립니다.
Q. 집에서 아이들이 햄스터를구매해서키우자고해서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햄스터는 병에 걸리면 식욕이 감소하고, 졸리고, 힘이 없어집니다. 햄스터의 털이 뭉쳐있거나, 눈이 붓거나, 코나 입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나오거나, 배변이 이상하거나, 호흡이 빠르거나 어려워 보이거나, 행동이 이상하거나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햄스터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햄스터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같은 성별의 햄스터를 넣어주시는 것도 또움이 됩니다. 여러 원인이 있으며, 케이지를 아늑한 공간에 두시고, 쳇바퀴, 다른 햄스터 등을 주시면서 관리해보시고, 만일 이럼에도 햄스터의 상태가 안좋다면 질병에 걸린 것일 수 있으니 병원에 데려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