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척추 관절 수술후 재활 전문 ㆍ체형교정 도수치료 전문
Q. 허리에 차는 복대는 오래 착용하면 오히려 안좋은 효과를 가져오나요?
안녕하세요. 이준수 물리치료사입니다."복대가 근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복대를 착용하면 안된다."는 얘기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모든 상황에 맞는 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복대는 약화된 허리의 근력을 지지해 줌으로서 허리의 안정성을 키워주고 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다시말해 복대는 꼭 필요한 상황에만 선택적으로 써야한다는 것입니다.통증이나 불편함이 크지 않는 편안한 상태에서는 근육을 과보호하기 보다 제 역활을 할수 있는 기회를 줘야하지만,오랫동안 앉아있어야 하거나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예상될 때는 허리 보호를 위해 복대를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피곤할때 어깨가 뭉친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준수 물리치료사입니다.일반적으로 장시간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머리를 숙인 자세로 팔을 사용하게 됩니다.어깨근육의 뭉침은 어깨근육이 머리의 무게(보통 4kg 정도)를 오랜시간 동안 앞으로 떨어지지 않게 잡아줘야하고,양 팔을 사용할때 팔의 무게를 이겨내며 정교하게 사용해야 하기에 발생됩니다.근육의 수축을 위해선 포도당과 산소의 결합이 필요하고 이에 의해 발생된 에너지로 근 수축이 나타나게 됩니다.하지만 오랫동안 근육을 사용하여 혈액순환이 잘 안될 경우, 포도당과 산소공급이 잘 되지 않게 되고이때 피로물질인 젓산을 축적하게 됩니다.또한 지속적인 근육의 사용은 근세포의 수축 후 휴식을 위한 이완상태를 어렵게 만듭니다.근육의 뭉침 현상은 근육의 이완 작용을 자연스럽게 못하는 현상입니다.결론적으로 몸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근육의 뭉침 상태가 있을 때는 혈액순환의 장애로 피로물질이 많이 쌓여있게 되고,근육의 휴식을 위한 근 이완상태도 쉽지 않기 때문에 피로의 악순환을 반복되게 합니다.
Q. 무거운 것들을 무리해서 옮겼는지 손목에 통증이 심한데 어떤식으로 관리해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준수 물리치료사입니다.#휴식과 보호손목 사용을 최소화하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걸 피해야 합니다.부목(손목 보호대)을 사용하면 손목이 움직이는 걸 제한해서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냉찜질초기(24~48시간):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손목에 15~20분씩 하루 몇 번 적용하면 염증과 부기가 줄여줍니다#스트레칭 & 가벼운 마사지통증이 좀더 가라앉으면 손목의 유연성과 근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줍니다#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손목을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방문 하셔서 진료를 하시고 약이나 주사치료를 병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Q. 의자에 앉아서 다리늘 앞으로 펼때 갑자기 햄스트링에 쪼이는통증이 오는데 왜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준수 물리치료사입니다.#근육의 단축을 관점에서 볼때앉아 있을 때 사진과 같이 함스트링 근육은 수축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일반적으로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다리를 펴주게 되면 수축된 근육을 신장시켜 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하지만 평소에 함스트링의 상태가 매우 긴장 돼 있거나 단축된 경우, 최근에 다리를 많이 사용하여 근 피로가 많이 쌓여 있을 경우 갑자기 다리를 펼때 쥐가 나는 듯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허리디스크로 인한 신경학적 관점에서 볼때허리디스크로 인한 하지신경의 단축으로 인해, 무릎을 펴는 동작은 그림에서와 같이 다리를 펴는 올릴 때 나타나는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의 하지거상검사시 60도 미만일 경우 함스트링 단축과 함께 하지신경 단축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평소에 함스트링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에 힘쓰시고혹시 허리도 불편하시다면 디스크 증상은 아닌지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Q. 물리치료학과 졸업후 도수치료과정 질문
안녕하세요. 이준수 물리치료사입니다.도수치료사의 꿈을 응원합니다.제 경험으로는 도수치료 업무를 하기 위해선 물리치료사가 된 후 3년 이상의 관련교육과정과 5년 이상의 임상과정을 거쳐야 도수치료를 어느정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도수치료사는 관련자격증이 있어야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학회 수료증이 실력을 대변하진 않기 때문에 교육이수와 함께 실무 경험과 실제의 테크닉을 함께 고려합니다.환자를 평가하고 치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재의 치료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이런 측면에서 취업시 실제로 대모 테스트를 시행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하지만 체계적인 실력 배양과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대한물리치료협회 인증 학회에 가입하여 공부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대한정형도수물리치료분과학회대한척추교정물리치료분과학회대한 칼텐보른-에브옌스정형도수치료분과학회대한근신경조절물리치료분과학회 등도수치료의 관점과 방법에 따라 학회 종류도 다양합니다.비용은 협회에따라 과정종류와 교육 기간에 따라 천차 반별입니다. 얼마나 돈을 투자하고 언제까지 공부할지도 본인 선택에 따라 다릅니다.비용이 부담된다면 소규모 스터디를 꾸준하게 참석하면서 실력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방향을 결정하기 전에 주변 임상선배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