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사람이 매운 고추를 먹으면 해로울까요?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분이 매운 고추를 먹고 머리까지 아플정도로 괴로우셨다면, 몸에 전혀 맞지 않는 반응입니다.매운맛을 유발하는 캡사이신이 소량일 때는 대사 촉진 효과가 있지만, 위 점막을 자극하고, 혈압 상승, 땀과 심박수 증가를 유발해서 민감한 사람에게는 두통, 어지럼증, 속 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매운 음식을 억지로 드시는건 건강에 이롭지 않으며, 오히려 소화기와 자율신경계 부담을 줄 수 있어서 본인 체질에 맞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간 위가 아프거나 설사증세가 있다면 급성 위염일수도 있으니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내과에 내원하셔서 소화기내과 전문의 진료와 처방을 권장드립니다.답변에 도움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얼굴 팩을 하는 가장 최적의 주기는 매일하는 것일까요?
1일 1팩은 피부 상태에 다릅니다. 보통 민감성 피부는 주 2~3회, 지성과 수부지 피부는 주 3~4회, 건성피부는 주 5회 이상이 적당합니다. 매일 수분과 피부미용 성분이 적당한 팩을 하시면 일시적으로 촉촉해지나, 기능성 마스크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 장벽을 자극시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제품에 알코올, 향료, 방부제가 많은 제품은 사용시 민감성 피부에는 역효과가 날 수 있어서, 티트리, 시카, 녹차 등 저자극 수분 진정 팩 위주로 1일1팩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혹시 콩나물이나 두부에도 콩에 함유된 그런 영양성분이 있나요?
콩나물과 두부에도 콩의 주요 영양성분이 대부분 유지된답니다. 콩나물은 발아 과정에서 비타민C와 효소가 생기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이소블라본 등 콩의 영양도 상당 부분 유지됩니다. 두부는 콩 단백질을 응고시켜서 만든 식품으로서, 고단백, 저지방이며, 칼슘, 철분, 이소플라본 등 콩의 행심 성분이 잘 보존된다고 합니다.따라서, 콩에서 만든 콩나물과 두부 모두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말린 가지는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어야 되나요?
한식 위주로 몇가지 레시피 말씀드리겠습니다. 말린 가지는 한식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요리 전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1~2시간 불린 뒤 살짝 데쳐서 사용하시는것이 핵심입니다.말린 가지볶음불린 가지를 꼭 짜서 들기름에 마늘, 대파와 함께 볶습니다. 간장은 약간만 넣고, 된장을 약간 추가하면 감칠맛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깨소금과 대파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된장무침데친 말린 가지에 된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들기름, 깨소금으로 무치면 됩니다.가지나물 비빔밥용데친 가지를 마늘, 소금, 들기름에 간단히 무쳐 밥 위에 얹어 드시면 됩니다.두부 가지 조림말린 가지를 불려 두부와 함께 조림간장으로 양념해서, 대파, 숙주, 들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들기름이 없다면 참기름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인바디 관련 질문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체지방률이 반년만에 상당히 오르셔서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하지만 인바디 수치가 그렇게까지 달라진 건 인바디 오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보통 생리 중/전후에는 수분 저류 증가로 체중과 체지방률이 실제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식사, 음료 섭취, 운동 직후, 배변 여부도 수치 변화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인바디는 체내 수분량을 통해서 근육량과 체지방을 추정합니다. 수분 변화만으로도 10%이상 체지방률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오차폭이 매우 큽니다.아침에 화장실을 다녀와서 공복이나, 운동 또는 식사 2~3시간 후, 생리중이 아닐 때 측정해야 신뢰도가 높아집니다.그리고 최근에 드신 군것질과 단 음식 섭취도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다 잉여 에너지를 체지방으로 금방 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제탄수화물과 디저트, 과자 이런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시거나 주 1~2회 간식으로 가볍게 드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니 물 많이 마셔도 되나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신다면 2L 이상 물을 드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일어나므로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는 오히려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 사우나,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릴 경우 3~4L 이상까지도 필요할 수 있으며,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단 물을 5L이상 단시간에 너무 과도하게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분과 나트륨, 칼륨이 함께 포함된 이온음료나 전해질 보충제, 미네랄 워터 등으로 보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