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전문가
CELL
생물·생명
생물·생명 이미지
Q.  물많이마시면 소변 통해 배출되는 영양소는 어떤게잇을까요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영양소는 나트륨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하지만 우리 몸은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과도한 물 섭취는 체내 삼투압을 낮추고 소변량을 늘려 신장에서 특정 영양소의 재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칼륨이나 수용성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들이 나트륨과 함께 배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전해질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영양소로 과도한 물 섭취 시 신장에서 나트륨과 함께 배출될 수 있어, 심할 경우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는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필요 이상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물 섭취는 이런 수용성 비타민의 배출량을 더 늘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부족해질 정도로 배출되지는 않습니다.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절하는데, 특히 신장은 항이뇨호르몬(ADH)과 알도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합니다.항이뇨호르몬(ADH)은 체내 수분이 많아지면 분비가 줄어들어 소변량을 늘리고, 수분이 부족해지면 분비가 늘어나 소변량을 줄여 수분 손실을 막고, 알도스테론은 나트륨이 부족하면 분비가 늘어나 신장에서 나트륨 재흡수를 촉진하고, 칼륨 배출을 늘려 전해질 균형을 유지합니다.결과적으로 건강한 신장 기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일상적인 물 섭취량으로는 영양소 부족 현상이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 저하나 극단적인 물 섭취(굳이 따지자면 물 중독같은..)와 같은 특수한 상황이라면 영양소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생물·생명
생물·생명 이미지
Q.  사람도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면 체온을 조절할 수 있나요?
할 수는 있지만,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사람의 몸에는 약 200만~400만 개의 땀샘이 있어 몸 전체에서 땀을 흘립니다. 이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추는 것이 주된 체온 조절 방식입니다.반면 강아지의 땀샘은 발바닥에만 주로 분포되어 있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혀를 내밀고 빠르게 숨을 쉬는 헐떡거림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여기서 강아지의 헐떡거림은 혀와 입안의 습한 표면에서 침과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내의 열을 방출하는 원리입니다. 강아지는 이 헐떡거림을 통해 1분에 수십 번에서 수백 번까지 숨을 쉽니다.반면 사람은 헐떡거림을 통해 그 정도의 숨을 쉴 수도 없고 구강 내 침과 수분을 증발시키는 구조도 아닙니다.결론적으로, 사람은 땀샘을 통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고, 강아지처럼 혀를 내미는 것은 할 수는 있겠지만, 체온 조절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생물·생명
생물·생명 이미지
Q.  식물 잎의 기공은 어떤 식으로 개폐를 조절하나요?
식물 잎의 기공은 공변세포의 팽압 변화를 통해 개폐를 조절합니다.낮에 빛이 잎에 닿으면, 공변세포의 광합성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이로 인해 칼륨 이온이 주변 세포에서 공변세포 안으로 이동하고 공변세포 내부의 이온 농도가 높아져 삼투압이 상승합니다. 삼투압 차이로 인해 주변 세포의 물이 공변세포로 유입되어, 공변세포가 팽창하는데, 이때 공변세포의 바깥쪽 세포벽은 안쪽보다 탄력이 커서 팽창하면서 바깥으로 휘어지고, 기공이 열리는 것입니다.반면 밤에 빛이 사라지면 공변세포의 광합성이 멈춥니다. 그리고 공변세포 내부의 칼륨 이온이 외부로 유출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며 삼투압이 낮아져 공변세포의 물이 외부로 빠져나가면서 팽압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공변세포가 수축하여 원래의 콩팥 모양으로 돌아가고, 기공이 닫히게 되는 것입니다.
생물·생명
생물·생명 이미지
Q.  인간처럼 말을 하려면 구강 구조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인간처럼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동물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앞으로도요
말씀하신대로 대부분의 동물들이 인간처럼 자유롭게 말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이는 지능뿐만 아니라 발성 기관의 구조적 차이, 즉 구강 구조와 성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후두의 위치입니다. 인간은 침팬지나 다른 영장류에 비해 후두가 훨씬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후두의 낮은 위치는 더 넓고 유연한 인두강을 만들어줍니다. 이 인두강은 발성된 소리가 공명하고 변형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물론 지능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간의 뇌는 언어 처리를 담당하는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 영역들은 복잡한 언어 규칙을 이해하고, 문장을 구성하며, 발성 기관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동물에게는 이러한 언어 전담 영역이 인간만큼 발달해 있지 않은 것이죠.다시 말해 자유롭게 말을 구사하는 능력은 단순히 지능이 높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 과정을 통해 후두의 위치 변화, 뇌의 언어 영역 발달 등 여러 신체적, 신경학적 특성을 얻은 것입니다.결과적으로 이러한 우연하고 복잡한 진화적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한, 인간처럼 자유롭게 말하는 동물이 출현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생물·생명 이미지
Q.  몬스테라의 종류는 뭐뭐가 있을까요??
몬스테라는 다양한 종류와 무늬를 가진 식물로, 크게 종에 따라 분류되거나 무늬에 따라 구분됩니다.몬스테라의 종류는 50여 가지가 넘습니다. 하지만 그 중 주로 원예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종류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또 비슷한 모습의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그리고 몬스테라 아단소니 정도입니다.그리고 몬스테라의 무늬종은 잎에 색소 결핍으로 인해 다양한 무늬가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무늬를 바리에가타라고 부르며, 무늬의 색깔에 따라 주로 구분합니다.대표적으로 알보, 옐로우, 민트, 타이 컨스틸레이션 등이 있습니다.
515253545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