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동물도 사람처럼 밤낮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까요?
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 역시 개체에 따라 활동 패턴이 다를 수 있습니다.물론 드물기는 하지만, 특정 주행성 동물이 밤에 활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환경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더위를 피하거나, 낮에는 너무 많은 경쟁자가 있어 먹이 활동이 어렵거나, 또는 특정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밤에 활동하는 개체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환경에 사는 동물들은 인간 활동이 뜸해지는 밤이 더 안전할 뿐만 아니라 먹이를 찾기에도 쉬워 야행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관찰되기도 합니다.마찬가지로, 야행성 동물이 낮에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나 먹이 자원이 특정 시간에만 나타나거나, 번식기처럼 특정 활동이 낮에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활동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평소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나 박쥐도 때로는 낮에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죠.이러한 개체별 활동 패턴의 변화는 동물이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한 나람의 생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
Q. 애플수박이 사과 유전자랑 관련 있나요?
애플수박은 사과와는 관계가 없습니다.단지 사과처럼 작은 수박이라는 의미로 애플수박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죠.애플수박은 1인 가구에 맞춰 품종 개량을 통해 크기를 줄인 수박입니다. 껍질이 얇고 일반 수박에 비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품종도 있고, 맛은 일반 수박과 동일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품종이나 재배 환경에 따라 당도와 맛이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맛의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품종의 차이입니다. 애플수박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각 품종마다 맛과 당도, 식감에 차이가 있습니다.또한 재배 환경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가 있고, 수확 시기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게 되죠.결론적으로, 애플수박은 사과와 생물학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크기가 작은 수박을 통칭하는 상업적인 이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Q. 곤충도 병에 걸리나요 감기나 암과같은
네, 곤충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암과 비슷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곤충도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비목 곤충에게 흔한 핵다각체병 바이러스나 세포질다각체병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바이러스는 곤충의 발육을 방해 하고 결국 죽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농업 분야에서는 이러한 곤충 바이러스를 해충 방제에 이용하기도 하죠.또한 곤충에게도 종양과 유사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관찰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암과는 세포 및 발생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의 암처럼 그 형태가 비슷할 뿐이죠.그 외에도 곤충은 녹강균이나 흰곰팡이병 등 곰팡이병과 세균성 질병, 미포자충병 등 다양한 병원체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곤충의 감염이나 돌연변이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곤충은 사람에게 직접적인 질병을 일으키기보다, 바이러스니 세균, 기생충 등의 병원체를 옮기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합니다. 흔히 곤충 매개 질병이라고 불리며, 모기나 진드기, 벼룩 등이 대표적인 매개 곤충입니다.그렇지만, 곤충의 돌연변이는 일반적으로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생태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살충제에 내성을 갖는 돌연변이 해충이 나타나면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Q. 최소 수면 시간, 최대 수면 시간 같은 게 있을까요?
사람마다 적정 수면시간은 차이가 있습니다.보통 성인의 경우 7~9시간의 수면을 권장하지만, 말 그대로 권장사항일 뿐 개인차가 매우 크게 발생합니다. 즉, 어떤 사람은 6시간만 자도 개운함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9시간을 자도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렇다 보니 의학적으로 최저 수면 시간을 명확히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하루만 4~5시간 이하로 자도 집중력 저하나, 기분 변화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최대 수면 시간 또한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긴 수면도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9시간 이상 자는 것이 특정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기도 하지만 이는 수면의 질이 낮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 해당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결국 개개인의 수면 시간은 개개인에 맞춰 찾아야 합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는 것이고, 수면일지 등을 통해 수면 패턴을 확인하거나 알람없이 잠에 들고 일어나는 패턴을 기록하는 것도 수면 시간을 찾는 방법입니다.
Q.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동부지역에 사는 아시아오소리는 아프리카에 벌꿀오소리보다는 약한 편인가요?
아시아오소리와 벌꿀오소리는 모두 족제비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유전자를 가진 별개의 종입니다.실제 두 종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연구가 많지 않지만, 보통 벌꿀오소리가 아시아오소리보다 더 용감하고 독에 대한 면역력과 회복 탄력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벌꿀오소리는 매우 공격적이고 대담하며, 자신보다 훨씬 큰 맹수들에게도 겁 없이 덤비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껍고 질긴 가죽은 독사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실제로 독사에 물려도 독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 살아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뛰어난 지능으로 먹이를 찾거나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아시아오소리도 야생에서 강인한 동물임은 분명합니다. 두꺼운 가죽과 강력한 발톱, 턱 힘을 가지고 있어 자신을 방어하거나 먹이를 사냥하는 데 능숙합니다. 하지만 벌꿀오소리만큼 독에 대한 면역력이나 극단적 용맹성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결론적으로, 아시아오소리도 서식지 내에서 강한 생존력을 가진 동물이지만, 벌꿀오소리의 독특한 생존 전략과 특출난 면역력, 용맹성과 비교한다면 약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