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간의 자발적 가축화의 진행이 진화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라 볼 수 있는가?
인간은 스스로의 진화 과정에서 공격성을 줄이고 친사회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했는데, 이를 자발적 가축화라 합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영향을 가져왔습니다.첫째, 행동 및 심리적으로 공격성이 감소하고 친사회성, 공감 능력, 협력성이 높아지며 지금처럼 복잡한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둘째, 신체적으로는두개골과 치아 크기가 줄어들고, 어린 개체의 특징이 성인기에도 유지되는 유형 성숙 등 가축화된 동물과 유사한 변화를 보이게 되었습니다.셋째, 유전적으로는 친사회성 및 두뇌 발달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들의 변이가 나타났습니다.결론적으로 이러한 변화들은 인간이 대규모의 복잡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원동력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Q. 키가 크는현상에대해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아마 마다가스카르가 아닌 마르티니크섬이 아닌가 싶습니다.마르티니크 섬에서는 성인 남성들의 평균 키가 190cm에 육박하고, 심지어 성장이 멈춘 성인들도 섬에 머무는 동안 키가 자랐다는 내용으로 방송되었는데, 한 주임 연구원은 섬에서 2년 동안 10cm가 자랐다고 합니다.실제 이러한 현상은 서프라이즈에서는 모든 생물이 거대해지는 거인섬 현상으로 설명되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거인섬 현상이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된 현상은 아닙니다.서프라이즈에서 언급된 내용은 1948년부터 약 10년간 마르티니크 섬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는 기록이죠. 현재는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앞서 말씀드렸지만, 그 원인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가설은 화산 폭발로 인한 방사능 물질 유출이 생물체의 유기적 변화를 초래했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마르티니크 섬에는 활화산인 몽펠레산이 있으며, 1902년 대규모 폭발이 있었으며, 섬의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합니다.물론 반론도 있긴 한데, 다른 화산지역에서는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죠.결론적으로 1958년 이후로는 이러한 현상이 더 이상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현상의 원인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Q. 매미가 우화하는걸 사람이 개입해서 도와주면 우화가 실패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매미의 우화는 보기보다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과정입니다. 껍질을 벗는 동안 매미는 몸의 모든 부분을 조심스럽게 꺼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날개가 제대로 펴지고 몸이 굳어지는 등 복잡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납니다.만일 사람이 억지로 껍질을 벗겨내면 이러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날개가 기형적으로 펴지거나, 몸이 제대로 굳지 않는 등의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또한 사람의 손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는데, 연약한 상태의 매미는 외부 세균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접촉으로 인해 감염될 경우 쉽게 죽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매미는 우화할 때 단단히 매달릴 수 있는 곳을 찾아 올라갑니다.주로 나무줄기나 나뭇가지에 견고하게 붙어서 우화 과정을 시작합니다. 만약 매미가 제대로 붙잡지 못하고 떨어졌다면, 이는 이미 우화 과정에 문제가 생겼거나, 붙잡을 힘조차 부족할 정도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다시 매달리더라도 우화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따라서 매미가 우화하는 모습을 발견하더라도 가급적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