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인간의 자발적 가축화의 진행이 진화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라 볼 수 있는가?

인간의 자발적 가축화

내지는 자기 가축화 라는 것은

인간 집단 내부에서 자연선택적으로

공격성 및 반 사회성이 감소하게되고

친화성 및 협동성, 사회적인 소통력이 강화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것은 외부 인간에 의한 개입없이

집단 내에서 생존과 번식 성공을 위해 더 평화롭고 협동적인 성질을 가진 개체가

선택되어 진행되는 현상으로 설명되는데

그럼 결국

이런 인간의 자발적인 가축화가

현대의 인간들의 진화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친 것이라 설명가능한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인간의 자발적 가축화(Self-domestication)는 진화생물학, 인류학, 신경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개념인데요, 인간 집단 내에서 공격성이 줄어들고 친화성과 협동성이 자연선택을 통해 강화된 과정을 뜻합니다. 이러한 자기 가축화는 단지 행동적인 변화만이 아니라 생물학적·신경학적·생리학적 진화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친 현상으로 간주되는데요, 우선 자발적 가축화는 인간의 두뇌 발달에 여러 영향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편도체의 반응 감소을 유발하는데요, 공격성과 공포 반응을 조절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덜 민감하게 작동하게 되었고, 이는 더 높은 사회적 수용성과 감정 조절 능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전전두엽 발달 강화를 유발했습니다. 즉, 사회적 판단, 자기통제, 공감 등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전전두엽이 더욱 발달했습니다. 이는 도덕성, 언어적 소통 능력, 협동의 전략화 등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자기가축화는 사회성을 높이고 인지발달을 높여 인간의 협력중심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스스로 생물학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공격성을 줄이면서 사회성을 늘려나간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자기 가축화는 언어, 도덕성, 공감능력같은 고등 사회성과 인지 발달을 촉진시켜서 인간 특유의 협력중심 문화진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안면형태의 유순화, 성호르몬감소, 뇌구조 변화등 생물학적인 변화를통해서 공격성억제와 사회성증진이 진화적으로 내면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간의 자발적 가축화는 공격성 및 반사회성 감소, 친화성 및 협동성, 사회적 소통 능력 강화와 같은 행동적 변화뿐만 아니라 신체적, 인지적 진화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두개골 형태의 변화, 뇌 용적의 변화, 유년기의 연장, 그리고 사회적 학습 및 모방 능력의 향상 등으로 나타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인간이 복잡한 사회를 형성하고 상호작용하며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인간은 스스로의 진화 과정에서 공격성을 줄이고 친사회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했는데, 이를 자발적 가축화라 합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영향을 가져왔습니다.

    첫째, 행동 및 심리적으로 공격성이 감소하고 친사회성, 공감 능력, 협력성이 높아지며 지금처럼 복잡한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둘째, 신체적으로는두개골과 치아 크기가 줄어들고, 어린 개체의 특징이 성인기에도 유지되는 유형 성숙 등 가축화된 동물과 유사한 변화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셋째, 유전적으로는 친사회성 및 두뇌 발달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들의 변이가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변화들은 인간이 대규모의 복잡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원동력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