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하 전문가입니다.
Q. 미국 주식과 미국 채권은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요즘 이들이 커플링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세여.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과 국채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경제가 성장하고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인 주식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최근 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유동성 축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Q. 공모주 환매청구권은 청약가 100%로 되사는 건가요?
공모주 환매청구권이 행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공모가(청약가 100%) 수준으로 회사가 다시 사들입니다.투자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청약했던 금액을 그대로 돌려드립니다.다만, 세부 조건은 다를 수 있으므로 투자설명서나 증권신고서에 명시된 조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Q. 전국민지원금 재원 마련 위해 국채 늘리면 금리부담 커진다는데요?
정부가 빚을 내는 경우 이자 지출 부담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정부가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면 채권 공급량이 증가하게 되고, 시장에 채권이 많아지면 채권을 사는 대가로 더 높은 이자를 요구하게 되어 국채 금리가 상승합니다.이렇게 되면 정부가 발행하는 새로운 국채의 이자율도 더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금리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Q. 원리금균등상환은 1년으로 안 나오나요?
1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대출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잘 취급하지 않습니다.원리금균등상환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을 매월 동일한 금액으로 나누어 상환하는 방식인데, 대출 기간이 길수록 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상환 계획을 세우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너무 짧을 경우에는 월 납입금이 급격히 높아지고, 또 은행 입장에서도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Q. GDP와 GNP차이가 뭔지 알고싶어요.
GDP는 국경을 기준으로 하는 개념이며, GNP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는 개념입니다.GDP(국내총생산)는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일정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 총합으로 외국인이 우리나라 안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포함합니다.GNP(국민총생산)는 국민이 만든 생산물의 총합을 뜻하는 말로,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도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