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역수지 흑자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무역수지 흑자 시,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므로 외화를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의 성장할 수 있고, 기업이 성장하면 고용도 확대되어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흑자가 지속될 경우 환율 하락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하지 않으며,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경기둔화로 수입이 감소하면서 한국의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기술력이 올라오면서 한국이 중간재 역할을 하던 것을 중국이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되어 한국의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통관카르네가 해당되는 상황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ATA까르네는 ATA협약 가입국 간에 일시적으로 물품을 수입하거나 수출하거나 보세운송하는 경우 필요한 복잡한 통관 서류나 담보금을 대신하는 증서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ATA 협약 가입국 간의 통관 절차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ATA까르네를 이용하면 부가적인 통관 서류 작성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관세, 부가세, 담보금 등을 납부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원활한 통관이 가능합니다.ATA는 Admission Temporaire(불어)와 Temporary Admission(영어)의 합성어이며 Carnet는 불어로 '표(증서)'를 뜻합니다. 즉, ATA까르네는 물품의 무관세임시통관증서를 의미합니다.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상품견본(Commercial Samples), 직업용구(Professional Equipments), 전시회(Fairs/Exhibitions)의 용도로 물품을 해외에서 사용 후, 우리나라로 다시 가져올 때에만 해당합니다.그러나 농산물, 식료품, 위험물품, 소모품 등 부패의 우려가 있는 물품이나 1회용품, 수입국이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물품에 대해서는 ATA까르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외국 여행이 아니라 외국에서 실제로 살다왔을때 관세를 내는 기준은 동일하나요?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이사물품은 우리나라로 이주하는 사람이 반입하는 일반적인 가정용품으로, 이전 3개월 이상 사용한 물품을 의미합니다. 세관장은 거주이전 사유, 기간, 직업, 가족 수 등을 고려하여 세금 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단, 이사물품이 아닌 물품이나 필수 과세 대상 물품은 세금을 부과합니다.이사물품 자동차를 통관하려면 '이사자 기준'과 '이사물품 자동차의 인정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이사물품 자동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단기체류자가 반입한 자동차는 이사물품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일반 수입신고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이사자 기준은 우리나라 국민(재외영주권자 제외)으로서 외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 또는 외국인 또는 재외영주권자로서 우리나라에서 1년 이상 거주할 계획인 자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 외국 거주 기간은 최초 출국일부터 최종 입국일까지 계산되며, 외국 거주 기간이 전체 거주 기간의 2/3 이상이어야 합니다.필수 과세대상물품에는 선박, 항공기, 일부 자동차, 보석, 진주, 상아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입국 전 3개월 미만 사용한 물품이나 이사물품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도 이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