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팔에 여드름같은거 생기고 그 여드름타고 빨간선이 생겼는데 무슨 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팔에 여드름 같은 것이 생기고 주변이 빨개지며, 그 부위에서 빨간색 줄이 생기는 증상은 피부 염증이나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여드름 부위에서 빨간 선이 생기면 염증이 확산된 것이거나 피부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주로 세균 감염(예: 농가진, 피부염 등)이나 모낭염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이나 붓기도 동반될 수 있어요팔에 빨간 선이 생기고 아픈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류를 따라 감염이 퍼질 위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심해지거나 열이 나거나, 감염이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부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감염성 질환인 림프관염(Lymphangitis)도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감염이 피부와 혈관을 타고 퍼지며 붉은 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감염이 진행되면 발열, 통증, 붓기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엔 급하게 진료 보셔야 해요지체없이 피부과나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항염증제나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외상으로 정형외과적 손상 시 bone scan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본스캔은 뼈에 대한 보다 정밀한 평가를 위해 사용됩니다. 외상 후 뼈가 여러 군데 부러졌다면, 본스캔은 골절 이외의 추가적인 뼈 손상이나 염증,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합병증(감염, 미세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스캔을 통해 뼈의 상태를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또한, 골밀도 감소나 혈액 공급 부족 등의 문제도 미리 발견할 수 있죠수술 후 영상에서 이미 상태가 괜찮다고 해도, 본스캔은 영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세부적인 뼈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진료진이 추가 검사를 통해 확실히 평가하고자 할 때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특히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을 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처방될 수 있어요
Q. 상처에 효과 좋은 연고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칼에 베인 상처에는 초기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연고(예: 후시딘, 마데카솔 등)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문 후 흉터 관리용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더마틱스 울트라와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흉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더마틱스 울트라는 실리콘 성분으로 흉터를 평평하게 하고 붉은 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성분(EGF)을 함유해 상처 치유를 촉진하죠16세 여성이라면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상처 상태에 따라 적절히 단계별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초기에는 항생제 연고를, 이후 상처가 아문 뒤 흉터 관리용 연고(더마틱스 울트라 등)를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처가 깊거나 오래가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Q. 소변에서 당이 나오면 혈당 수치에도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변에서 당이 검출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혈당 수치가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정상적인 신장 기능에서는 혈액 속의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여과되지만, 혈당이 약 180mg/dL 이상으로 올라가면 신장의 재흡수 능력이 초과되어 소변으로 당이 배출(요당)됩니다. 따라서 보통 소변에서 당이 나왔다는 것은 혈당이 한때라도 높았다는 간접적인 증거이며, 실제 혈당 검사에서도 당뇨 전단계(공복 혈당 100~125mg/dL) 이상이 나올 가능성이 있죠하지만 예외도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은 신장 문턱치가 낮아 정상 혈당에서도 요당이 나오는 경우(신성 요당증)가 있고, 반대로 당뇨병 초기에는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르더라도 소변 당은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에서 당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 진단이 내려지는 건 아니지만, 추가 혈당 검사(공복 혈당, HbA1c, 당부하검사 등)는 꼭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소변 당 검출은 혈당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혈당도 함께 확인해봐야 진짜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일반병원에서 Ct 3d 기법으로 볼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일반 신경외과나 영상의학과가 있는 병원에서도 CT(컴퓨터단층촬영)를 촬영한 뒤 3D 재구성(3D reconstruction) 기법을 활용해 입체적인 뼈 구조나 두개골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CT 장비 자체가 3D 데이터를 획득하므로, 영상의학과에서 이를 전용 소프트웨어(PACS 시스템 등)로 재구성하면 성형외과에서 보는 것과 같은 3D 이미지가 가능합니다.다만 성형외과에서는 미용 목적에 맞춰 좀 더 시각적으로 정제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일반 병원에서는 주로 진단 목적(외상, 종양, 이상 구조 등)으로 간결하게 사용합니다.따라서 일반 신경외과에서 CT 촬영을 요청할 경우, 진료 목적에 따라 3D 재구성을 요청하면 대부분 가능하며, 특별한 요청이 없으면 기본 2D 단면 이미지만 제공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성형이나 비대칭, 두개골 형태 확인 같은 미용 목적이 있다면, CT 촬영 시 의사에게 3D로 확인하고 싶다고 미리 말하면 영상의학과에서 그에 맞춰 재구성해줄 수 있습니다.
Q. 손바닥 피부가 이상해 보여요 원인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사진상으론 뭘 말씀하시는지 안보여요손바닥의 지문이 흐릿해지거나 갈라지는 느낌, 손 표면이 거칠거나 벗겨지는 양상,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됨은 지속적인 자극성 피부염 또는 접촉성 피부염(자극성/알레르기성)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카페를 운영하시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을 씻거나 세제, 커피 원두, 뜨거운 물, 소독제 등 다양한 자극 물질에 노출되면 손의 지문 주름이 마모되거나 각질층이 불균형해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돼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이로 인해 손바닥의 패턴이 달라 보이거나, 번들거리거나, 껍질이 벗겨지는 듯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만약 손이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동반되며 물집이 잡히거나 갈라지기도 한다면, 단순 피부 자극이 아니라 만성 접촉 피부염으로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상태가 달라지는 건 수분·보습 상태나 외부 자극의 강도 차이에 따른 것입니다. 이런 경우 피부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필요 시 알레르기 패치 테스트 포함)을 받고, 스테로이드 연고나 보습제, 장갑 착용 등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대장암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증상(지속적인 설사, 아랫배 통증, 잔변감, 점액 변 등)을 종합하면, 대장암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기능성 장질환(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IBS)이나 염증성 장질환(IBD), 또는 식이 변화에 따른 장의 반응 가능성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20대 초반 여성, 특히 가족력 없는 경우 대장암은 매우 드물고, 현재처럼 몇 주에 걸쳐 점액이 보이는 설사와 가스, 복통이 반복되지만 출혈이 없고 체중이 급감하지 않았다면, 악성 질환보다는 기능성 혹은 염증성 원인이 더 유력합니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와 식이 변화(고단백, 저탄수 위주의 식사, 두부·야채 다량 섭취, 인스턴트 포함)가 장내 세균 구성에 영향을 줘 장이 예민해졌을 수 있고, 차전자피나 섬유소 과다 섭취도 복부 팽만과 점액 변을 유발할 수 있어요다만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고, 삶의 질에 영향을 줄 만큼 반복되며, 점액 변이 확인되는 경우, 대장 내시경은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대장암보다는 대장염(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나 용종 유무, 또는 구조적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망 검사입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에서 이상이 없어야 진단 가능한 병이기 때문에, 이 진단을 확정하려 해도 결국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Q. 목과 코 이상함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단순 감기를 지나 비염(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초기에 목이 아프고 침 삼킬 때 불편했던 건 바이러스성 감기의 증상일 수 있지만, 지금은 그 급성기 증상이 지나고 콧물, 코딱지, 목 건조함, 가래, 이물감 등 상기도(코-목-기관지)의 자극성 후유증이 남은 것으로 보여요특히 “침 삼키는 걸 의식하게 되고”, “코로 숨 쉬면 목이 마른 느낌”, “질척이는 가래”, “시도 때도 없이 나는 콧물” 같은 표현은 전형적인 비염 + 후비루 증상입니다. 후비루란 코 뒤쪽으로 콧물이나 점액이 목으로 넘어가면서 목을 자극하고, 계속 삼키게 하거나 가래를 유발하는 상태예요.이런 증상은 단순 감기보다 오래가고, 환경적 원인(먼지, 꽃가루, 건조한 공기, 날씨 변화 등)과 연결된 경우가 많습니다. 콧물이 맑고 자주 흐르고, 코 안에 딱지가 자꾸 생긴다면 알레르기성 비염 가능성이 크고, 콧물이 누렇고 가래도 많다면 세균 감염까지 동반한 급성 비염/부비동염(축농증) 가능성도 있습니다. 후비루 때문에 목이 자꾸 마른 것처럼 느껴지고, 침 삼키는 동작을 과도하게 인식하면서 불편감을 더 키울 수도 있구요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목소리가 쉬거나 기관지까지 자극받을 수 있죠이런 경우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강 내시경이나 X-ray로 코 뒤쪽과 부비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프레이(스테로이드 계열), 점액 용해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집에서는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코세척(생리식염수)이나 따뜻한 수증기 흡입,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코와 목을 청결히 해주는 게 도움이 될 듯 하구요평소 먼지, 진드기, 꽃가루, 강한 향기(향수, 섬유유연제 등)에 노출될 때 증상이 심해지는지도 잘 관찰해보세요.
Q. 몸에 자꾸 이런게 생기는데 왜이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우선 다음과 같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첫째, 피부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정 음식, 약물, 온도 변화, 또는 접촉 물질(예: 금속, 섬유, 화학제품 등)에 의한 반응일 수 있고, 스트레스나 면역반응으로도 생길 수 있어요둘째, 곤충이나 벌레에 의한 자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간혹 집먼지진드기나 벼룩, 혹은 외부에서 접촉한 해충에 의한 자극이 그런 증상을 일으킵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위치가 달라지는 점은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에 좀 더 가깝죠만약 부위가 계속 바뀌어 생기거나 가려움, 열감,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권장합니다.특히 증상이 잦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전신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기 진료가 중요해요. 병원에서는 피부 패치 테스트나 혈액 검사로 알레르기 원인을 추적할 수 있고,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합니다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원인 추적을 위한 기록(언제, 어디서, 무엇을 한 후 생겼는지 등)을 해두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Q. 할머니 건강검진을 어떻게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치매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은 건강검진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혈액/소변 검사만으로도 신장, 전해질, 당뇨, 감염 여부 등 주요 건강 상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식단이 탄수화물, 지방 위주로 단조롭고, 수분 섭취나 운동도 부족한 상태라면 신장기능 저하, 전해질 불균형, 영양불균형 위험이 높아 보여요일반 검진이 어렵다면, 가정 방문 진료 서비스를 활용해 간단한 혈액 및 소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복지관이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최근엔 방문 간호사 파견을 통해 소변 채취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일부 지역에 운영 중이에요소변검사가 어렵다면, 기저귀 착용 중인 경우 기저귀 짜내기, 또는 간호사가 도와줄 수 있는 가정 방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혹은 요양병원 단기입원 형태로 1~2일 검사를 받고 퇴원하는 방식도 가능하니 병원에 직접 문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