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부과 턱선만드는 시술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턱선이 뭉툭하거나 옆 라인이 흐릿한 경우, 원인에 따라 맞춤 시술이 달라집니다. 피하지방이 많은 경우엔 인모드 FX, 슈링크 리프팅, 울쎄라(Ultherapy) 같은 고주파/초음파 리프팅 시술로 피부를 조이고 지방을 줄여 턱선 정리를 유도합니다.반대로, 근육이 발달해서 턱선이 뭉개진 경우에는 턱 보톡스(저작근 보톡스)로 근육을 줄여서 갸름한 라인을 만들 수 있구요. 침샘이 발달한 경우엔 침샘 보톡스도 병행할 수 있지만, 사진상 침샘이나 턱 근육보다는 피부 탄력과 지방 비율의 문제일 가능성이 더 커 보여요말씀하신 것처럼 울쎄라나 인모드가 적합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특히 인모드는 지방 감소에 강점이 있고, 울쎄라는 리프팅과 탄력에 효과적이죠경우에 따라 윤곽주사(지방분해주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얼굴에 지방이 많지는 않지만 피부가 처져 있다면 리프팅 위주, 반대로 턱 아래 살이 많은 편이면 지방 분해+리프팅 조합이 적절합니다. 시술 전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정확히 진단받고 원인을 분명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인슐린 용량을 줄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1형 당뇨로 인슐린을 오랜 기간 사용하고 계신 경우, 현재처럼 고용량(지속형 50단위 + 식사 전 속효성 20단위씩)을 맞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일반적으로 1형 당뇨는 인슐린 감수성이 좋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이 필요하지만, 체중 증가, 복부 비만, 운동 부족,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등이 지속되면 2형 당뇨의 특징인 저항성이 겹쳐져 인슐린 용량이 점점 늘 수 있어요당화혈색소 7.0은 잘 관리되고 있는 수치이지만, 이를 위해 과도한 용량을 계속 필요로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저혈당, 체중 증가, 지방축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 줄이기(특히 정제된 당류), 저탄수 고단백 식단 구성, 꾸준한 유산소+근력 운동, 체중 감량, 그리고 가능하다면 GLP-1 유사체 등의 보조 약물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식사와 인슐린의 관계(탄수화물당 몇 단위를 맞아야 하는지, correction factor 등)를 본인이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며, 병원에서 단순히 "이만큼 맞아라" 식으로 처방한 경우라면 당뇨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나 당뇨 전문 간호사와 상담을 받아 자가 조절 능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즉 결론은 담당 의사와 구체적으로 논의 해보시는게 도움 될 듯 해요
Q. 피부염 성병 ? 인가요 뭐가 원인인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보여주신 병변은 너무 비특이적이라 저걸로 원인이 뭔지 파악하는건 어려워요우선 다양한 피부염 또는 감염성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단순 접촉 피부염(예: 새 세제나 옷감, 피부에 닿은 화학물질 반응), 곰팡이 감염(진균), 또는 두드러기처럼 면역 반응에 의한 피부 트러블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증상이 국소적이고, 수포나 진물 없이 붉은 자국과 가려움 정도라면 일반적인 피부염일 수 있죠하지만 만약 붉은 반점이 성기 주변, 허벅지 안쪽, 엉덩이, 하복부 등에 국한되어 있고 최근 성접촉이 있었다면, 일부 성병(예: 헤르페스 초기, 매독 2기 증상, 곤지름)이 유사한 형태로 시작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병은 보통 가려움 외에 수포, 궤양, 통증, 분비물 등 추가 증상이 나타나며, 단순 피부염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 또는 산부인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피부 조직검사나 STD 검사(성병 검사)를 받아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Q. 목에 생긴 혹, 대학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대학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1차 치료에도 반응이 없고, 이후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멍울(림프절)의 수와 크기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몸 전체적으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점은 단순 임파선염이나 스트레스 반응으로 보기엔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목, 쇄골, 턱 주변의 림프절이 지속적으로 붓거나 단단해지며, 통증은 약한데 멍울이 계속 커지거나 많아지는 경우에는 림프절 결핵, 자가면역 질환, 드물게는 림프종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 조직검사가 권유돼요조직검사는 필요 이상으로 무겁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처럼 1차, 2차 진료에서 충분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증상이 계속 변화하거나 심화된다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또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조직검사(림프절 생검)나 추가 피검사, 영상검사(CT 등)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합니다
Q. 코에서 노란 콧물은 왜 생기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노란 콧물은 몸의 면역 반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비염이나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점액이 평소보다 더 많이 생성됩니다. 이 점액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 병원체를 포획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 기전의 하나에요콧물에 노란색 또는 연녹색이 되는 이유는 주로 백혈구, 특히 중성구가 감염 부위에 몰려들어 활발히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중성구는 병원체와 싸우면서 그들의 효소와 부산물을 방출하는데, 이러한 물질들이 콧물에 섞이면서 색이 변하게 됩니다. 감염이 심할수록 더 많은 중성구가 동원되어 콧물이 더 진한 노란색이나 연녹색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어요비염처럼 평소에 알레르기나 만성 염증으로 콧물이 자주 나오는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이미 약해진 코 점막에 추가적인 자극이 가해져 염증 반응이 더욱 증폭됩니다. 이로 인해 노란 콧물의 발생 빈도나 농도가 평상시보다 높아질 수 있죠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부비동염 등 합병증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피부에서 생기는 이 까만 점 이게 뭐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어제도 말씀드린거 같은데 그냥 봐서는 모릅니다. 모반(점)처럼 생겼으나 말하신 양상 (전신에 난다거나 뽑힌다거나)은 점과는 좀 달라 보이구요말씀하신 증상은 피부에 까맣거나 갈색의 작고 튀어나온 병변에 짜면 뭔가 나오는 형태라면 흔히 편평사마귀, 피지선각화증, 블랙헤드, 모공각화증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며, 표면이 살짝 올라와 있고 군집 형태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혹은 피지선각화증은 사춘기 이후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시기에 흔히 나타나며, 피부색 또는 갈색의 작고 각질 같은 덩어리처럼 보이기도 하구요대부분은 양성 피부 변화이며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갑자기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거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가렵고 아프며, 색이 변한다면 피부과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특히 짜는 습관은 2차 감염이나 흉터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피부과에서 육안 진찰과 필요시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눈두덩이가 자꾸 떨림 증상이 몇일 전부터 생겼는데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눈두덩이가 자꾸 떨리는 증상은 흔히 눈꺼풀 근육의 미세한 경련(안검경련)이라 부르며,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비위험한 증상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눈의 피로 등이에요. 특히 최근 업무나 스마트폰·컴퓨터 사용이 많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면 신경이 예민해져 눈 주변 근육이 쉽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또한, 마그네슘이나 전해질 부족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마그네슘은 신경 및 근육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식사에서 채소나 견과류 섭취가 적거나 과도한 커피나 음주, 다이어트 등을 하고 있다면 부족할 수 있어요. 이럴 땐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견과류, 바나나, 시금치 등)을 챙겨 먹거나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시야 이상, 통증, 눈 주변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우선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며 눈의 휴식을 주는 생활습관 개선을 해보세요. 간단한 안구 스트레칭이나 온찜질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Q. 소변이 뿌옇고 하얀 휴지 같은 것들이 떠 다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변이 뿌옇고 하얀 부유물(휴지처럼 보이는 것들)이 떠다니는 경우는 흔히 요로감염(방광염), 질 분비물의 혼입, 또는 신장 관련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요도와 질이 가까워 질 분비물이 소변에 섞이기도 하고, 방광염이 동반될 경우 소변이 탁하고 냄새가 나며 통증이나 잔뇨감이 생기기도 합니다.현재 다른 증상(예: 통증, 냄새, 소변 시 불쾌감 등)이 없다면 초기일 수도 있으니 지켜보되,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면 병원을 방문해 소변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해요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요로 감염 예방과 소변 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당장은 수분 섭취를 늘려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내에 소변 상태가 계속 뿌옇거나, 허리통증, 발열, 빈뇨,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 또는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