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소아청소년과
Q. 발달성협응장애(DCD) 아동의 소근육 발달을 위한 놀이형 치료 디자인 연구를 위한 질문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여긴 의료 상담 게시판으로 성격에 맞지 않는 글 같습니다그리고 의사만 답글 달수있는 곳이라 치료사?나 보호자들은 답글 달 수 없구요.또한 그나마 관련있는 소아과 전문의는 제가 알기로 여기서 답글 다는 의사들 중 없습니다
비뇨의학과
Q. 귀두에 하얀색으로 뭐가 덮어져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귀두에 하얀색으로 무언가 덮여 있는 것은 대부분 치구(smegma)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구는 귀두와 포피 사이에 분비되는 기름 성분, 죽은 피부 세포, 소변이나 정액 찌꺼기가 섞여 만들어진 물질입니다. 보통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귀두가 포피로 덮여 있으면 통풍이 잘 안 되고 세정이 어려워져 쉽게 축적될 수 있어요자위를 깨끗이 한다고 해도, 사정 후 정액을 완전히 닦지 않거나 귀두 안쪽까지 꼼꼼히 씻지 않으면 이런 치구가 쌓이게 됩니다. 치구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오래 방치하면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어 염증(귀두염, 포피염)이나 악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치구를 제거하려면 욕조에 물을 담아 불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부드러운 물로 포피를 살짝 젖힌 상태에서 귀두를 꼼꼼히 세척해야 합니다. 이때 뜨거운 물이나 강한 비누는 피하고, 순한 클렌저나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자극 없이 부드럽게 문질러야 합니다. 억지로 벗겨내려고 하면 피부가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포피가 잘 젖혀지지 않는 경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복적으로 하얀색 찌꺼기가 생기거나 가렵고 붉게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비뇨기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샤워할 때 귀두와 포피 안쪽을 깨끗이 씻어주는 습관을 들이면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요.
비뇨의학과
Q. 음경에 난 게 너무 거슬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귀두 아래에 나타나는 흰색 돌기처럼 보이는 것은 대부분 진주양구진(pearly penile papule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주양구진은 귀두 주변에 일렬 또는 여러 줄로 나란히 나타나는 작은 흰색 또는 살색 돌기로,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물입니다. 이는 성병이나 감염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통증이나 가려움, 분비물 같은 증상도 없어요주로 사춘기 이후 남성에게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특별한 치료 없이 그냥 두어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죠진주양구진은 자연적으로 점차 작아질 수도 있지만, 외관상 불편하거나 신경이 쓰인다면 피부과나 비뇨기과에서 레이저 시술(예: CO2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거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통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진주양구진을 바이러스성 사마귀(곤지름)와 혼동할 수 있으니, 확실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Q. 눈물이랑 눈곱이 찐득하고 가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눈물이 찐득하고, 하얀 실눈곱이 끼며 눈이 시리고 가려운 증상은 단순한 건조증 외에 결막염이나 안구 표면의 염증 같은 질환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인공눈물을 자주 써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눈곱이 지속적으로 생긴다면 세균성 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가능성이 있어요눈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일시적으로는 도움되지만, 염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단순한 수분 보충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이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결막염이면 항생제 안약이 필요할 수 있고, 알레르기성이라면 항히스타민제 안약이 도움이 됩니다. 자꾸 눈을 비비거나 손으로 만지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인공눈물도 무방부제 제품을 쓰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이비인후과
Q. 핸드폰 입술에 떨어뜨렸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핸드폰 꼭짓점에 맞아 입술이 부어오르고 상처가 생겼다면, 지금처럼 바로 냉찜질을 한 것은 잘한 대처입니다. 외상으로 인한 부종은 보통 48-72시간 이내에 가장 심해졌다가 점차 가라앉습니다. 냉찜질은 하루에 여러 번, 한 번에 10-15분 정도씩 해주시고, 부기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지나치게 만지거나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혈이 심하지 않고, 이가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입술 상처도 깊지 않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3일 안에 부기는 많이 가라앉을 수 있지만, 상처 자체가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개인에 따라 5~7일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상처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입안 상처라면 구강청결(가글 등)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부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고름이 잡히거나, 발열이 생기면 감염 가능성을 생각하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내과
Q. 상처가 나서 알콜스왑으로 소독후 후시딘바르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상처를 소독하고 후시딘을 바른 뒤 밴드를 붙였지만, 밴드 교체 시 안쪽에 피가 굳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라면 현재 상태는 출혈이 멈춘 후 피가 응고되어 상처를 덮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추가 출혈이 없고 통증, 발적(주변이 붉게 퍼지는 것), 심한 부기, 고름 같은 감염 증상이 없다면 병원까지 바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상처가 오염되지 않게 깨끗이 관리하고, 필요시 하루 1~2회 소독과 연고를 새로 발라주면서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 부위가 점점 붓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처럼 누런 액체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는 감염 신호일 수 있으니 그때는 바로 병원(외과나 피부과)을 방문해야 합니다. 현재로선 깨끗한 거즈나 잘 밀착되는 밴드로 가볍게 보호하고, 너무 꽉 조이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크기나 깊이가 크지 않다면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기초대사량 박살 회복방법/ 식이장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체중과 섭취량, 그리고 식습관을 보면 기초대사량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로 보입니다. 하루 200칼로리는 기초대사량의 최소 기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 몸이 생존 모드로 들어가 에너지 소모를 극도로 줄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계속 칼로리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근육은 더 줄고, 호르몬 불균형(특히 갑상선, 여성호르몬) 문제도 생길 수 있어요. 운동 외에도 식사량을 아주 서서히, 주당 50~100kcal 정도만 늘리면서 리버스 다이어트(Reverse Diet)를 시도하는 게 회복에 가장 안전합니다. 급격히 늘리면 체중이 확 올라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몸무게를 유지하면서 대사를 살리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체중 1kg당 1.2~1.5g 권장), 종합비타민, 오메가3, 비타민D 같은 기초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무조건 강하게 할 필요는 없고,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정도로 대사를 깨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식이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영양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병행하는 걸 권합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체한 것 같이 등이 아픈데 목디스크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목의 담 증상 이후 생긴 등 중앙부, 특히 오른쪽 통증이므로,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하나는 말씀하신 대로 목디스크나 거북목으로 인한 신경근 자극입니다. 목과 등은 신경이 이어져 있어, 목에서 문제가 생기면 등이 체한 것처럼 뻐근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불량과 거북목이 있다면 이러한 신경 압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단순 근육 긴장이나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담 걸렸을 때 경직된 근육이 풀리지 않고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내과보다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단순 담 증상이 아니라면 경추(목) 쪽 문제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장, 폐질환과 같은 내과적 원인이 걱정된다면 내과 진료도 병행할 수 있지만, 지금 설명한 양상만 보면 우선은 근골격계 문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세 교정과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Q. 짚고 일어나는 자세 팔꿈치통증 갑자기 왜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특별한 외상이 없었더라도, 반복적인 작은 움직임이나 일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외측 상과염(테니스엘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미세 손상이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무거운 것을 들지 않아도 책상 짚기, 손끝 힘주기 같은 행동에서 통증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특히, 팔꿈치 주변 근육과 힘줄이 약해져 있거나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손과 팔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갑작스럽게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우선 팔꿈치 사용을 줄이고, 냉찜질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기에 관리하면 보통은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호전되지만, 무리하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경우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내과
Q. 근육깨진수차가 높은데 횡문근 융해증 올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당시 혈액검사에서 근육 손상 수치(CK, 크레아틴 키나아제)가 20,000 이상으로 매우 높았던 것은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 일시적인 횡문근융해증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다행히 우루사를 복용하고 간수치와 근육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면 급성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육 수치가 그렇게까지 높았던 경우, 운동을 재개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근육 손상이 심하면 드물게 신장 손상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상태에서 웨이트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면, 충분히 회복했는지를 먼저 담당의와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검사에서 모든 수치가 정상이고, 특별한 통증이나 이상 징후가 없다면 가벼운 강도부터 천천히 운동을 재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무게를 가볍게 하고, 운동 시간을 짧게 유지하면서 몸의 반응을 살피세요. 무리하면 재발할 수 있으니,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