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권고사직등으로 해고를 한 경우 고용노동부의 기업지원금을 받을 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노을 노동법률사무소의 노효철 노무사입니다.사업주 고용지원금과 외국인근로자 채용과 관련해서는 해고나 권고사직을 '고용조정으로 이직'시킨다고 표현합니다.고용노동부의 기업지원금들은 각각의 지원금마다 개별 요건이 다릅니다만,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처럼 굵직한 지원금들은 대부분 고용조정시 패널티가 있습니다.패널티의 세부 내용도 지원금마다 모두 다릅니다만, 고용조정 이후부터 지원금 대상 인원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고 향후 몇개월간 지원금 신청 자체가 제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외국인 채용 제한의 경우 외국인 고용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내국인 구인신청을 해야 하는데내국인 구인신청을 한 날의 2개월 전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일까지 한국인 근로자를 고용조정하면 안 됩니다.(이 경우 고용허가 불가)그리고 외국인 고용허가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6개월 이내에 한국인 근로자를 고용조정하면 안 됩니다.이 경우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외국인근로자 채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물론 고용허가제의 대상인 E-9, H-2 비자 외국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감사합니다.
Q. 4개월 월급을 미룬 업체 고발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노을 노동법률사무소의 노효철 노무사입니다.월급은 매월 정기적인 임금지급일에 지급되지 않으면 곧바로 임금체불이 되는 것이므로,지금 현재에도 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 또는 고소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다만 노동청에 임금체불 신고를 하시게 되면 당사자로서 진행하시는 것이므로,노동청에 출석하셔서 근로감독관에게 임금체불 사실과 액수를 입증하셔야 합니다.만일 노동청에서 임금체불 사실을 인정받는다 하더라도 사업주가 곧바로 돈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이 경우 노동청에서 발급해준 체불임금확인서를 가지고 간이 민사소송을 제기하셔야 하는데,민사소송보다 훨씬 간편한 '간이 대지급금' 제도를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간이 대지급금 제도는 국가에서 체불임금액의 일부(최종 3개월분)를 근로자에게 먼저 지급해 주고사업주가 국가에게 그 돈을 갚는 제도입니다.감사합니다.
Q. 현재 회사에서 제공받은 직원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내일 당장 나가라고 하십니다
안녕하세요. 노을 노동법률사무소의 노효철 노무사입니다.우선 질문자분께서 숙소를 제공받는것을 조건으로 근로계약을 맺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확보하신 채용공고는 물론, 근로계약서나 회사 내 규정에 숙소 제공이 규정되어 있다면 유리합니다.정당한 이유 없이 직원 숙소에서 하루만에 강제 퇴거를 요구하는 것은 주거권 침해일 뿐 아니라,묵을 곳이 없어 현실적으로 근로를 계속할 수 없다면 부당해고로 간주될 수도 있습니다.만약 근로계약서나 직장 내 규정에 숙소 퇴거에 대한 규정이 별도로 없다면질문자분께서 퇴거 요청에 불응하실수도 있을 것이며,사용자가 물리력을 동원하여 강제 퇴거를 시킨다면부당해고로 노동위원회에 신고하거나 직장내괴롭힘으로 노동청에 신고하실 수도 있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