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네옴시티는 약 1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이니만큼 당분간 중국의 경기침체를 고려한다면 네옴시티의 수주가 중국시장보다는 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으나, 네옴시티는 결국 단발성 프로젝트이니만큼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중국 경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전 2030′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국가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한·중·일 동북아 3국은 물론 인도까지 사우디 ‘황금 시장’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우디가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15건의 규모만 8790억달러(1188조원)에 육박하는데, 올해 2분기 기준 진척률은 6.5%(수주 기준)에 불과해 남은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