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저도 비슷한 나이의 남매를 키우는 입장에서 의견 나눠드리자면, 집에서는 평소에 잘 혼내지 말자는 주의이지만 밖에서 예의 없이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때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편입니다. 밖에서는 더더욱 엄마 아빠의 통제가 잘 안 통할 때가 많아서 더 엄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 아이 눈높이에서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의 기준을 명확히 알려주고 안되면 왜 안되는지도 잘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우리 아이의 부모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면 좋겠지만 사회에 나가거나 외부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마냥 친절하고 이해해 주지는 않을 것임으로 기본적인 매너는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를 들거나 혼을 낼 필요까지는 없어도 예의와 관련된 문제에서는 아이에게 올바른 기준을 알려주고 때로는 단호하게 훈육하시는 게 어떨까 조언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