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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

집에 아이들에게 짜증과 화가 너무 나는 순간에 어떻게 대처들을 하시나요...?

저는 80년대 사람이라서 어릴 때 크면서 부모님께도 학교에서도 많이 맞으면서 컸습니다. 그 맞는게 사실 겁나고 싫어서 나쁜짓(?)들도 잘 하지 못하고 안했구요.

근데 요즘 아이들. 저희 집 아이들만 봐도 고집이 너무 쎄고 말을 잘 안들어서 짜증나는 순간이 너무 많아요.

이쁘고 착하고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티비에서 육아교육하는 사람들이 아이 말을 들어줘야 한다. 기다려 줘야 한다 화내지 말고 등등.

와이프는 계속 이렇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줘야 한다고 하네요./

저랑 육아 교육법이 맞지 않아서 . (저는 때리지는 않아요ㅠㅠ/ 대신 큰 소리로 야단치고 뭐라는 하고 싶어요.)

고민인데... 일단 와이프 교육 방법대로 해보려고는 하는데

순간순간 짜증이 올라와서 힘들 때가 하루에 1번씩은 있는 듯 하네요ㅠㅠ..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육아하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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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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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화를 내고 짜증을 내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를 훈육하고 할 때는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친근한 어투로 말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양육자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너의 감정을 적절하게 말로 표현했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흔히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합니다.

    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

    결국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아이들이 고집을 부리거나 여러번 말을 해도 말을 듣지 않을때는 어느가정이든 아이들에게 화가 날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소리지르거나 혹시나 때린다고 하면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불안감이 쌓일수 있고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되어 반항적인 모습을 보일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행동에 화가 나는 일이 있을때는 쉼호흡 크게 한번 하고 감정을 다스리면서 차분하게 대화를 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들에게 어떠한 행동이나 말이 적절한지를 알려주시면 아이들도 받아들일겁니다.

  •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화가 나는 경우가 당연히 생길겁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배려라는게 없고 본인이 하고 싶은것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아이가 카가면서 고집이 강해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걸을 성취할때까지 막무가내로 떼를 쓰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이시기에 훈육을 잘 해주셔야 아이에게 절제를 가르쳐 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화가나실때는 잠시 자리를 비워 주시고 심호흡을 해주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 저 또한 똑같습니다.

    우선 심호흡 한번 하시구요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잠깐 현재 상황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아이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합니다.

    아이와의 대화속에 버릇없음과 무례함은 과감히 꾸짓어 주는 것이 맞구요

    하지만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원인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긍을 해주시면 됩니다.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해 칭찬과 보상을 통해서

    계속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하면자아가 분화되면서 자기주장이나 짜증이 늘수있습니다.

    이때는 기다려주시면서 감정을 진정하도록하면서 스스로 감정조절을 알려주시는것이 좋으며

    아이에게 잘못된것은 적절하게 훈육을 하시는것이 필요하며

    감정적 소모는 아이나부모에게 좋지않으니 피하는것이 좋겠습니다.

  • 아이들 키우다 보면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올때가 많죠.

    아이들은 목소리 높여 화내는것보다

    엄중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더 전달력이 좋아요.

    (화난다고 소리지르지 마시고 화를 발끝으로 버리세요.)

    참을인을 머리에 새기면서 훈육하시면 부모의 화나는 개인 감정은 수그러 들더라구요.

    배우자 교육방식도 틀린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잘못하거나 교육이 필요할때는 위에 적은 내용처럼 엄중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훈육하셔야 해요.

    가정 내에서 옳고 그름, 포기해야할때 포기, 화도 참을 줄 알고, 남도 배려할 줄 아는 등 가정교육도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로 부터 배워야 하거든요.

  • 말을 듣지 않는 것도 다 한 때 인것 같아요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사랑스런 아이로 돌아올 것입니다

    아이를 훈육해야 할 땐, 화를 내기 보다는

    사랑하는 누구야. 이렇게 하는 것은 어때? 라고 따뜻한 눈빛으로 대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독립심도 강해져야 하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하는데요. 예전 교육관과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힘드실 수는 있겠지만 아내분께서 하는 교육관을 선택하셨다면 긍정적으로 같이 참여해 주시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습니다 답답하시거나 화가 날 때에는 아이와 함께 있으시는 것보다 잠시 다른 공간으로 가셔서 심호흡을 하시는 것도 마음의환기를 하기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화가 나셔서 야단을 크게 치신다거나 호통을 치시는 행동은 그 순간은 아이가 말을 듣는 모습을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아가 주눅이 들고 위축되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모든 면에서 조절이 힘들고 미숙한 나이이기에 차근차근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제시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짜증과 화가 난다고 해서 그 짜증과 화를 아이에게 절대 비추어서는 안됩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면 숨을 길게 들이마시고 내쉬길를 반복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혀 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잠시 밖에 나가 바람을 쐬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거나 감정일기를 적어보는 것도 좋겠구요.

    부부간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 정말 다시 부모 하라고 하면 저는 안 할 것 같아요. ㅎ 그정도로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저도 80년대 사람이라 부모님께 많은 화와 야단을 듣고 자랐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그게 너무 싫어서 아동학과 가족상담을 전공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아이들은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화나는 이유가 나의 직장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껴있지는 않은지, 개인적인 일이 힘든데 아이들까지 말을 안 들으니 더 짜증이 나는 건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이들과 화를 낸다면 나중에 부모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내편이 아닌 화만내고 혼나는 존재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고민과 선택을 부모와 상의할 수 없다는 건 정말 슬프고 심각한 상황입니다.

    무조건 아이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닌 소통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화가난다면 그 자리를 잠깐 벗어나 짜증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이야기해 보세요. 많은 영상과 책으로 공부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훈육에 감정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감정이 담긴 순간부턴 아이도 자기의 잘못을 생각하고 반성하는 행위대신 화내는 것에대한 억울함이나 불편함, 공포심에서 멈춰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저도 화를 안낼 수 없으니 혹시 화를 내더라도 잘못은 잘못한것이고 화를 내거나 감정이 격해진 것에 대해서는 꼭 사과를 하는 편입니다. 아이가 잘못했을땐 뭘 잘못햇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에대한 가이드라인을 일관성있게 제시해주시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도 오히려 방치가 될 수도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부모님들 관해도 각자의 교육관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의견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육아를 하다 보면 사실 부모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욱 하거나 화가 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순간 매번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반성을 하기도 합니다. 육아를 하며 후회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도 자기만의 규칙과 원칙을 세우셔야 합니다. 아이가 특정한 잘못을 했을 때 "화내지 않는다, 소리 지르지 않는다."등과 같은 원칙을 세워놓는 것입니다. 상담을 진행했었던 한 학부모님께서 이런 문구를 집안에 자기만 볼 수 있는 장소에 써붙여놓으시기도 했더라구요. 지속적으로 육아를 하시면서 자기반성을 해주셔야 합니다. 일종의 메타인지를 하는 것인데요. 생각하면서 행동하면 육아도 다 확실히 달라집니다. "내가 지금 훈육할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면 우리 아이는 어떤기분이들까?"와 같은 한단계 더 생각을 해보는 연습을 하셔보는겁니다. 그럼 올라왔던 내 감정들이 한결 가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