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때 인조는 왜 강화도로 가지 않고 남한산성으로 간것인가요. 몽골 침입시 고려가 그런것처럼 섬으로 도망가 항전하는것이 유리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고려시대에 무신정권 때 몽골이 침입했고 이에 항전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하였습니다. 몽골군의 핵심은 기병이고 해전에 경험이 부족해 약했기 때문입니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도 강화도로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청군이 길목을 막아 강화도로 가지 못하고 남한산성에 갖혀 항전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식량부족 등 어려움에 결국 삼전도에서 굴욕적으로 강화해야 했고 청과 군신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36년 12월, 청은 12만여 명의 군대를 이끌고 조선에 쳐들어 왔고 이를 병자호란이라고 합니다.
청의 군대는 압록강을 건넌지 며칠 만에 한성 가까이 들이닥쳤는데, 인조와 신하들은 강화도로 피난을 가려했지만 이미 강화도로 가는 길목이 막혀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인조와 신하들은 강화도 대신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