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차이는 버터가 동물성 유제품인 반면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이라는 것이다. 버터의 경우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해 크림을 만들고, 이를 응고시켜 만든다.
마가린은 식물성기름에 수소를 첨가해서 만든 식품이다. 처음부터 ‘버터 대용품’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버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치명적인 단점도 있었다. 액체인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면 고체 형태로 바뀌지만, 이 과정에서 지방산이 변형되어 다량의 트랜스지방이 생긴다.
그렇다고 버터가 마가린보다 건강하다고 볼 수는 없다. 버터 역시 ‘포화지방’ 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버터 100g당 포화지방은 48.1g으로 높은 수준이다. 포화지방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15g이다.
출처 버터와 마가린, 어떻게 다를까 (realfoo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