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구리는 산업의 기반이 되는 재료로서, 그 가격은 산업 경제 활동의 활발함을 반영합니다. 구리는 건설, 전력, 자동차, 정보기술 (IT)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이기 때문에, 구리 가격의 상승은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구체적으로, 구리 가격이 오르면 구리의 수요가 많아지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공장이나 기업 등에서 제조와 발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구리 가격이 하락하면, 이는 공장 등에서 제조, 발전이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시장의 수요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구리 가격은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되며, 이 때문에 '닥터 코퍼(Dr. Copper)'라는 별칭이 붙어 있습니다. 이는 구리 가격을 통해 경제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리 가격은 경제 지표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