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교류가 꼭 필요할까요?
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니게되면 이제 슬슬 친구들도 생기고하면서 교우관계도 넓어지게되는데요. 보통 보면 엄마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거나 모임도 갖게되던데, 만약에 제가 친구 엄마들과의 교류가 없게된다면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요?
예를들어, 다른 애들은 엄마들하고 밥을 먹거나 커피숍에 갔다거나, 같이 놀았거나..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드려봅니다. 제가 아무하고나 인맥을 쌓는 성향이 아니라 괜시리 교육적으로 아이에게 좋지않을까 걱정되어 질문드려봅니다.
초등학교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관계는 본인이 선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사람과의 관계는 억지로 한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잘 한다면 하고 못한다면 안하는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잘 하지 못하는데 어설프게 시작하면 하지 않는것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아이가 원한다면 어느정도는 노력을 해주시는것도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쉽게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아이도 반이 바뀌면 서먹해지는 경우가 태반인데 굳이 정보교류를 위해 그런모임 까지는 가질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아이가 커가면 더더욱 부모님이 친한 집이라고 아이도 친해지기는 쉽지않습니다. 자연스런 교류가 아니라면 아이와 시간을 더보내는것이 낫다 봅니다.
특별히 교우관계를 쌓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될것은 없습니다
교우관계의 장점도 있으나
집단에 따라서는 이러한 관계는 아이에게있어사람과의 관계를 폐쇄적으로 만드는 길이 될수있겠습니다.
적당한 교류는 좋다고 생각해요.
학교나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거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런 학부모의 만남을 통해 아이도 학교를 떠나 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구요.
하지만 말많고 탈 많은 커뮤니티도 있으니 잘 파악하셔서 좋은 모임 나가시길 바래요.
아이가 상처받지는 않을거 같아요
엄마와의 교류가 없다고 아이가 친구들과 못논다거나 그러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저학년이면 모르겠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부모의 영향을 점점 덜받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아이일수록 더 심해지구요
여러명이랑 인맥을 쌓는거 보다 한두명 정도로 인맥을 쌓는거 추천드립니다.
질문자님이 힘들다면 굳이 아이 친구 엄마들과 교류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위해 교류하다가 서로 상처만 남기고 더 껄끄러워지는 경우도 많이 봤고. 저 또한 여러 일이 있어 이제는 만나자고 해도 만나지 않습니다.
혹시 아이가 많이 친해진 친구가 있고 기회가 자연스럽게 된다면 몰라도 일을 만들어서 만나는 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은 많은 정보를 온라인에서 다 찾을 수 있습니다.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간혹 어머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이와 비슷한 고민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물론 학교에서 보면 아이들끼리 친해서 학부모님들도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있고 또 일부러 하튼 학년의 학부모님들은 모아서 모임을 만들고 서로 교류도 하고 함께 아이들과 놀러가기도 하고 또 그런 교류들을 활발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사실 많아서 그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라는게 그렇게 억지로 형성한다고 해서 소통이 잘되거나 오래가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