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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말기 사람들은 왜 동탁을 인정하지 못했을까요?

후한 말기 사람들은 왜 동탁을 인정하지 못했을까요?

동탁이 당시 주류 사람들에게 천시받던 양주 사람이라 그랬을까요?

그래서 동탁과 여포를 그리 싫어해서 반통탁 연합이 생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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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당시는 가문이나 출신을 무엇보다 따졌던 시대이니만큼 지방군벌이라고 해도 오랑캐에 가까웠던 동탁이나 여포에 대해서 속칭 원소나 원술같은 명문가들이 아니꼽게 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장군 하진또한 출신이 한미했으나 그의 누이가 황제에 눈에 들어서 출세를 하고 원소등이 그를 섬겼던만큼 그것이 반동탁 연합군의 주된 이유는 아니였으리라 봅니다.

    그보다는 십상시의 난이후 다들 서로 견제를 하고 눈치를 보며 황제를 끼고 정권을 잡으려고 노렸던 것을 동탁이 과감하게 먼저 채갔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들은 체면이나 명분때문에 몸을 사렸는데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았던 동탁이 이를 먼저 실천했으니까요.

  • 우선 소제를 폐위하고 어린 유럽(헌제) 을 세웠는데 이를 원소는 가짜 황제로 간주했습니다. 즉 동탁을 찬탈자로 여긴 것입니다. 그리고 원소는 유우를 대립황제로 세워 헌제의 정통성을 부정한 것입니다. 동탁은 반대 세력의 공격을 피해 뤄양에서 장안으로 천도했습니다. 이는 수도를 포기하고 도망친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