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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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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조 가 제위하던 시절, 병사중에 2미터넘는 거인병사가 있었다는 데 진위는?

조선 병사 선발에는

키 외에도 건강 , 체력 연령 및 거주지, 신분 등의 조건이 적용된 걸로 아는데요

명확한 신장제한 조건은 어려 기록에서 다르나 신체조건이 중요한 조건이었다고 평가됩ㄴ디ㅏ.

특히

신체조건이 좋으면 무장이나 왕궁호위병 등으로 특정임무 우선 배치가 되었다는데요.

실제

조선시대 남성 평균키는 163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하는데요

물론 일본 에도시대 평균 155 보다는 크지만

현대 시대 비교를 하면 엄청 작었는데

역사자료에

정조 시대에 평양출신 농민이 2미터가 넘는 병사가 되었다 는 영상들이 있던데요

이게 그 시대에 실제 할 수 있는 신장이 아닌듯한데

역사적으로 진위여부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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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조선 정조 시기에 2미터가 넘는 거인 병사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일부 기록과 구전 등을 통해 전해지지만, 확실한 역사적 근거는 매우 부족하거나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과 같은 사료적 배경과 근거들을 통해 이 이야기의 진위 여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정조 재위 기간(의 공식 기록인 『정조실록』이나 『일성록』 등에는 “2미터가 넘는 병사”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다만 후대의 야담류 문헌이나 구전 민속에서는 정조 시대에 체격이 매우 큰 병사가 있었다는 내용이 간간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정조가 친히 무예를 점검하는 장면에서 키가 7척(조선 척 기준 약 210cm)에 달하는 병사가 등장해 정조의 주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신빙성 있는 1차 사료보다는 전승되며 각색된 구술 또는 야담 성격의 문헌에서 발견됩니다.

    또한 조선 후기 무예 지침서인 『무예도보통지』에서는 특정 인물의 키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지만, 특출난 체력과 기량을 갖춘 병사들이 묘사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러나 "2미터 이상의 신장"이라는 구체적인 표현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키가 2미터가 넘은 병사가 실제로 존재했다기 보다는 특출난 체력과 기량을 갖춘 병사를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