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감소 불구 선박 수출 반등, 전략 다를까요?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선박 수출은 올라가서 아이러니하더라고요. 수출 전략도 품목별로 완전 달리 가져가야 되는 건지, 계약 조건이나 시장 리서치 접근도 다르게 해야 되는 건지 헷갈립니다. 뭔가 논리적인 정리해본 분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대미 수출이 줄어도 선박은 글로벌 발주 사이클 영향이 커서 반등세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략도 품목 특성에 맞춰 다르게 가야 효과가 있습니다. 선박은 장기 프로젝트 중심이라 조선소와 금융지원, 국가 간 협약이 중요하고, 소비재나 부품은 단기 주문과 가격 경쟁력이 우선시됩니다. 결국 같은 수출이라도 시장조사 방식과 계약 조건 설정이 품목별로 달라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수출 흐름을 보면 선박과 일반 공산품은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선박은 몇 년 단위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계약이 이뤄지고 인도 시점에 맞춰 수출 실적이 반영됩니다. 반면 대미 수출 품목은 단기 경기나 소비 흐름에 따라 변동이 크고 관세나 규제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그래서 전략 접근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선박은 장기 수주 확보와 금융 조건 조율이 핵심이고 대미 수출은 가격 경쟁력과 시장 다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계약 조건 역시 선박은 신용장이나 장기 금융이 일반적이지만 대미 수출품은 보통 송금이나 단기 신용으로 처리됩니다. 시장 리서치 방식도 선박은 글로벌 발주 사이클을 보는 게 필요하고 대미 수출은 소비 트렌드 분석이 우선됩니다.
1명 평가대미 수출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선박 수출이 반등하는 것은 각 품목의 산업 구조와 수출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나 자동차처럼 단가가 민감하고 관세·보조금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는 품목은 정책 변화에 맞춘 단기 대응 전략이 필요하지만, 선박은 대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발주되고 장기간에 걸친 계약이 많아 단기 경기 변동이나 관세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습니다.
수출 전략은 품목별로 차별화해야 하며, 소비재나 중간재 분야는 환율·관세·물류비 등 가격 경쟁력 요소를 중심으로 계약 조건을 세밀히 조정해야 하는 반면, 선박과 같은 자본재는 금융조달 구조, 장기 A/S 보장, 환경 규제 대응력 등 비가격적 요인이 훨씬 중요합니다.
단기 수요·재고 추세 분석이 중요한 품목과, 글로벌 물류·에너지 정책이나 발주처 전략을 면밀히 추적해야 하는 품목으로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당연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의약품, 반도체의 경우 관세 부과대상이 아니며 나머지의 경우 관세부과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시장 리서치를 완전히 다르게 하여야되며, 현재 주력 산업인 AI 산업과 관련성 여부 등 많은 부분에서 품목별로 시장을 다르게 봐야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상황 물품의 특징별로 다르게 봐야된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관세정책 등의 이슈로 인해 대미 수출이 급감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이전에 수주하였던 선박의 인도, 자동차 수출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전체 수출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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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정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선박의 수출 호조가 어느정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입니다만, 일단 긍정적인 면으로 보여집니다.
수출전략의 경우 당연히 품목별/산업별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따른 계약조건이나 시장조사도 품목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차별화된 전략과 리스크 관리, 현지 시장 특성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