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첫째,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사람’이라는 심미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인간은 사상이 발달하며,
뛰어난 두뇌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지성적인 인간이 아니라,
발육이 잘된 균형 잡힌 신체와 민첩한 신경과 어떤 운동이든
소화해낼 수 있는 뛰어난 운동능력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 조각들 중 운동 경기에 승리한 사람을
최고의 모델로 삼고 조각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농업 사회 이전 원시 사회에서는 성을 주된 핵심으로 하는
원시인의 문화에서 유래합니다.
현재에도 세계 곳곳의 원주민들이 자신의 생식기를 치장의 핵심으로 삼과 있습니다.
고대 조각상이 이런 원시 사회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셋째, 잦은 전쟁의 시대였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과 분열이 일어났습니다.
육체적 전쟁의 시대에서 당연하게 신체 능력이 좋은 쪽이 유리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대 그리스 젊은이들은 각종 운동을 하며
신체 능력을 길렀던 것이 조각작품으로 등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