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을 준비하며 한 대기업 계열사의
인성검사/1차면접/2차면접 합격 후 유선상 처우협의 구두완료까지 완료된 구직자입니다.
현재는 처우협의 완료 단계에서 부당한 사유로 인해 '전형종료' 통보를 받아 문의드립니다.
1. (처우협의 1차) 해당사->구직자 연봉하향 동의 요청
2. (1차 답신, 구직자-> 해당사) 메일을 통해 연봉하향의 어려움으로 재검토 요청
- 서류제출 단계에서 현재연봉 및 희망연봉 기재하였으나 전형이 진행되었고, 연봉하향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점(축소된 업무 표현) 등
3. (처우협의 2차) 해당사는 유선으로 2차 연봉을 제시(마찬가지로 연봉하향안) 대부분 동의 후 사인온 보너스만 상향요청
4. (해당사->구직자) 사인온보너스 상향불가 표명 및 구두상 최종 처우협의 완료(메일로 정리해주기로 함)
5. (해당사->구직자) 전형종료 통보('협상의 과정에서 쟤고 있다'는 표현을 쓰며 태도문제 거론)
※ 해당 단계들은 모두 통화녹음본이 존재.
톻화녹음본이 존재하여 저는 당당합니다. (태도문제 거론 이해불가) 저는 평생 태도문제가 있다고 들어본 사람도 아니고요.
불과 띄엄띄엄 2주동안 이어져 온 협상 과정이었고, 최종적으로 구두상 처우협의가 완료된 상황에서 갑자기 태도문제를 거론하더니 종료하였습니다.
저와 단독으로 협의한 인사팀 담당자는 제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억울할 수 있다고 하나,
1차/2차면접을 진행했던 소속 부서에서 이 같이 태도문제를 거론하며 얘기해왔다고 합니다.
인사팀에서도 당황했지만 회사입장에서 전형을 종료하는 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는 중이나,
제 입장에서는 이직완료 단계로 생각해 주변인에게 소식을 알리고 준비하고 있던터라 억울하고 허탈합니다.
해당 전형들을 진행하면서 연차도 모두 사용해버려 다른 회사의 이직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1. 노사문제 취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
2. 보상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지
법적근거나 회사에 요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