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이식 전, 엑스레이 촬영 괜찮을까요?
곧 생리시작하면 5월 24일부터 동결 배아이식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몇주 전부터 양쪽 갈비뼈와 그 아래에 통증이 있어 이식 전, 흉부와 복부 엑스레이 촬영을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또, 목에 있는 점이 점점 진해지는 것 같아 피부과에서 제거 하려는데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아이식 전, 엑스레이 촬영이 걱정되시겠지만 일반적으로 배아의 착상이 이루어지기 전인 생리 주기에서는 엑스레이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엑스레이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촬영을 권장하고 있으며, 복부 쪽보다는 흉부 엑스레이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시 방사선량을 최소로 하고 복부를 보호할 수 있는 납으로 된 방어구 등을 사용하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목에 있는 점이 눈에 띌 만큼 진해진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제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점 제거는 통상적으로 안전한 절차이지만, 다른 피부와 관련된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최선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는 게 좋겠네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배아 이식 전, 즉 수정란이 착상되기 전이라면 일반적인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합니다. 생리 시작 시기나 배아이식 직전까지의 시기에는 안전하게 진행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점 제거의 경우도 국소 부위 치료이기 때문에 전신적 영향이나 태아 영향은 적습니다. 다만 시술 이후 일시적인 염증 또는 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이식 1주 전까지 마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