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척수염 다발성 경화증 다리 힘빠짐
옃개월 전에 어깨에 트리암시놀롤 주사를 맞고 몇주 지나지않아 입속 혀 대상포진 이 생겼고 생기자마자 빠르게 항바이러스제 를 일주일 먹고 물집없이 완치 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후 부터 컨디션이 계속 안 좋고 몸에 힘이 잘안들어가는듯 한 느낌이고 걸을때 힘이.저조합니다 혹시 대상포진 휴우증 으로 적수염이나 다발성 경화증 이 발생한걸까요? 어지러움 도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매일있는건아니고 들쑥날쑥 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트리암시놀론 주사 후 면역이 잠시 약해져 대상포진이 올 수는 있지만, "그 이후에 다발성경화증.적수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완치 후에도 "피로감.기력저하.어지로움 같은 대상포진 후 컨디션 난조"는 몇 주 ~ 몇 달 이어질 수 있어 들쑥날쑥한 증상과 잘 맞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전신피로.근력저하가 있으면 "혈액검사(빈혈.갑상선.염증), 신경과 진료"로 정확히 확인해보는 게 안전합니다.
증상 양상만으로는 중추신경계 질환보다는 "피로.자율신경 불균형.스트레스 후유반응 가능성"이 훨씬 높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상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대상포진 이후 우려하시는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서술해주신 증상과는 약간의 괴리가 있습니다.
보통 특정한 신경학적인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차 심해지는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말씀해주신 질환 보다는 피로나 수면부족 및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원인에도 유발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점차 심해지거나 지속되시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전문의를 통한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현재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어깨에 맞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국소적 부위이기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진 않지만 전신에 흡수가 되는 경우엔 면역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현재로썬 신경과에 내원하셔서 현재 상황에 대한 내용 전달 후 척수염, 다발성 경화증 등 정밀 검사를 요청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대상포진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피로와 어지러움, 두통, 근육통, 신경통, 대상포진이 발생 한 부위의 마비나 힘빠짐 등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신다면 진료받은 병원에서 재 진료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명하신 경과만으로 다발성경화증(MS)이나 횡단척수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다리 힘 빠짐·보행 저하·어지러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은 일시적인 피로감부터 신경계 염증까지 범위가 넓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평가가 필요합니다.
핵심적으로 볼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상포진 후 신경계 합병증
대상포진 자체가 드물게 신경계 합병증(뇌신경염, 말초신경염, 아주 드문 경우 척수염)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 물집 없이 빠르게 호전
• 항바이러스제 조기 치료
• 증상이 매일 지속되지 않고 들쑥날쑥
이라는 점은 전형적인 척수염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2. 횡단척수염·MS와의 비교
이 두 질환은 일반적으로
• 다리 힘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 감각 이상(저림, 감각저하)
• 배뇨·배변 변화
• 증상이 며칠~수주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 형태”는 전형적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3. 스테로이드 주사(트리암시놀론) 후 전신 컨디션 저하
일부 환자에서 일시적 전신피로, 면역 저하, 자율신경계 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발병 시점과도 맞물려 체력 자체가 떨어져 생기는 전신 쇠약감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더 높습니다.
4. 실제로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
아래 항목이 있다면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다리 힘 저하가 명확히 “계속 악화”하는 경우
• 감각 이상(저림, 화끈거림, 둔해짐)
• 배뇨 이상(소변 지연·실금 등)
• 한쪽 또는 양쪽 팔다리의 명확한 마비감
• 시야 흐려짐, 물체가 일그러져 보임(시신경염)
현재 설명으로는 중증 신경계 질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들쑥날쑥한 전신쇠약·보행력 저하는 신경과에서 기본 신경학적 검사, 필요시 MRI(뇌·경추/흉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대상포진 후 체력 저하 또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일 가능성이 더 흔하나, 신경학적 질환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최근 더 벌어지고 있다면 신경과 진료가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