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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창백한 푸른점22.03.01

무좀있는 발을 손으로 만지면 손에도 무좀이 생기나요?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발에 무좀이있는데 20년정도 심해졌다 말았다늘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좀이 있는 발을 손으로 만지면 손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로 그렇게 되나요?

손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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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갑백선(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조갑백선의 90% 정도에서 Trichophyton(T) rubrum이 원인균으로 검출됩니다. T. mentagrophytes, Epidermophyton(E) floccosum 등도 분리됩니다. 손톱에서는 칸디다균이 분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갑백선(무좀)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톱이나 발톱이 두꺼워지고 하얗게 되며 잘 부스러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건선, 모공홍색 비강진 등의 전신성 피부 질환이나 이십손발톱 이상증 등의 다른 조갑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바르는 약만으로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찾아 경구용 항진균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경구용 항진균제는 대개 3~6개월 정도 복용합니다.

    발톱 무좀을 방치하면 신체의 다른 곳도 곰팡이균에 감염되면서 몸백선, 완선, 발의 무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생기는 무좀과 마찬가지로 발톱 무좀은 가족 간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은 항진균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균은 습한 곳, 고온 상태에서 잘 자라므로 주위 환경과 신체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신발은 공기가 잘 통하고 깨끗하고 가벼운 것으로 선택합니다. 양말도 깨끗하게 삶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에 무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신발을 같이 신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자신의 신발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진균 감염증은 손발 모두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에 있던 무좀이 손으로 전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부, 족부 백선은 연고등을 도포하여 치료하기도 하나 경구용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피부과에서 병변을 잘 확인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0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무좀은 진균감염으로 피부의 어느곳에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부위에 비해 건조한 환경을 잘유지하게된다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무좀균은 상피세포 어디든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위가 발 부위일 뿐 몸의 다른 부위에도 감염될 수 있으며, 무좀이 있는 발을 손으로 계속 만지면 손에도 무좀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진균이 옮겨 붙을순 있겠지만 진균이 자라려면 습해야해서 손은 항상 노출되어 있어 잘 안생깁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손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끼리 닿거나, 무좀균이 있는 옷이나 양말에 피부가 닿거나,

    샤워실이나 라커룸 바닥에 있는 무좀균이 옮는 경우도 있구요.

    손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질 때마다 생기는 것은 아니고 드물긴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무좀은 무좀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접촉된 매개체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발뿐만이 아니라 손에도 무좀이 옮을수 있습니다. 무좀이 심해진다면 환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하면서 이차 감염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심해지기 전에 항진균제를 발라 무좀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무좀은 사실 진균(곰팡이) 질환입니다. 백선이라고 하는 무좀균이 습한 곳에 가장 잘 생기기 때문에 족부백선 즉 발에 호발해서 사람들이 발에만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무좀균은 사실 우리 몸의 어디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호발하는 부위는 사타구니로 완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속옷을 입을때 속옷에 발이 닿으면서 무좀균이 사타구니로 가고, 사타구니가 습하기 때문에 잘 생기죠.

    장갑을 자주 낀다거나 고무장갑 같은걸 많이 끼시면 손에도 습한 환경이 되니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무좀도 결국 곰팡이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발에 있는 무좀을 손으로 만지게 되면 손에도 무좀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손은 발처럼 늘 습한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라서 발 만큼 흔하게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