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퍼플펭귄
퍼플펭귄

도토리가 열매인줄 알았는데 씨앗인가요?

제목대로입니다.

도토리가 열매인줄 알고있었는데요. 밤처럼 말이죠.

그런데 책에서 읽다보니, 내용에 도토리가 씨앗이라고 언급이 되어있네요.

그럼 밤도 씨앗인가요? TT

그래서 확인드립니다. 잘 아시는 분 설명부탁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도토리와 밤은 겉보기에는 우리가 흔히 '열매'라고 부르지만, 식물학적으로 조금 더 정확히 구분하면 ‘씨앗’을 포함한 열매의 일부 또는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구분을 명확히 이해하려면 식물의 열매와 씨앗의 정의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식물에서 ‘씨앗(seed)’은 수정이 완료된 배(embryo), 저장 조직(배유 또는 떡잎), 그리고 씨껍질(종피)로 구성된 구조입니다. 씨앗은 다음 세대로 발아하여 새로운 식물체로 자랄 수 있는 생식 기관입니다. 반면에 ‘열매(fruit)’는 일반적으로 씨앗을 감싸고 있는 구조로, 꽃의 자방이 발달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열매는 씨앗을 보호하고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조직입니다. 도토리는 참나무(Quercus 속)의 열매이며, 식물학적으로는 '견과(nut)'라고 부르는 건열과(dry fruit)의 일종입니다. 도토리는 자방이 단단하고 마르면서 씨앗을 보호하는 구조로, 열매 전체가 씨앗을 하나 포함한 단단한 껍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도토리라고 부르는 그 구조물은 사실상 ‘열매’ 전체이지만, 그 안의 실제 생식 기능을 하는 부분은 내부의 씨앗입니다. 따라서 도토리는 "씨앗을 포함한 열매"이며, 식물학적으로는 씨앗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밤도 열매이자 씨앗인데요, 밤나무는 도토리와 마찬가지로 견과류의 일종을 맺으며, 우리가 먹는 밤도 자방이 단단하게 자라 씨앗을 감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밤의 바깥쪽에는 가시 같은 외과피(껍질)가 있고, 그 안에 우리가 식용으로 삼는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밤 역시 "씨앗을 포함한 열매"이며, 식물학적으로 우리가 먹는 부분은 실제로 씨앗입니다. 정리하면, 도토리와 밤 모두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열매’라고 불리지만,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그 속에 있는 씨앗이 우리가 먹는 부분이며, 열매는 그 씨앗을 싸고 있는 구조 전체를 의미합니다. 즉, "도토리는 씨앗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도토리는 열매 전체이고, 그 안의 씨앗이 실제 식물의 생식 구조이며 우리가 먹는 부분이다"라는 것이 정확한 과학적 설명입니다.

  • 식물학 관점에서 본다면 도토리는 씨앗이 맞습니다.

    식물학에서 열매는 씨앗을 보호하고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기관을 말하며, 씨방이 발달하여 만들어집니다. 반면 씨앗은 식물의 번식을 위해 발달하는 생식 단위로, 씨앗 자체에서 새로운 식물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도토리와 밤은 단단한 껍질 안에 하나의 씨앗이 들어있는 형태인데 이 껍질을 벗겨내면 바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씨앗인 종자 부분이 나옵니다. 특히 도토리와 밤은 견과의 한 종류로 분류되는데, 견과는 단단한 껍질에 싸인 씨앗으로 이루어진 열매를 뜻하죠.

    결론적으로, 도토리와 밤은 식물의 씨앗이 맞습니다.

  • 식물학적으로 도토리는 참나무속 식물의 열매이자 씨앗으로 분류됩니다. 밤 역시 마찬가지로 열매이자 씨앗입니다. 즉, 도토리와 밤은 모두 식물이 번식하기 위해 만들어낸 구조물이며, 동시에 그 안에 새로운 식물로 자랄 수 있는 씨앗을 포함하고 있습니다.